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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동남아서 ‘집들이’ 콘셉트 마케팅…K-라이프스타일 체험 확대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6.05.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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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한국식 생활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한국식 생활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식 주거 공간을 구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 ‘집들이 by LG’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의 ‘집들이’ 문화를 모티브로 실제 생활 공간을 재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LG 가전과 K-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행사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의 브랜드 경험 공간인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에서 시작됐다. 현장에는 현관, 주방, 거실, 드레스룸 등 실제 주거 공간 형태가 구현됐으며, 방문객들은 러닝, 뷰티, 휴식, 소셜 활동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AI 가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 공간에서는 얼음정수기냉장고를 활용해 한국식 음료와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거실에서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통해 실내 환경을 관리하며 스크린형 제품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체험이 이뤄졌다. 드레스룸에는 세탁과 의류 관리 기능을 갖춘 워시타워와 스타일러 등이 배치돼 의류 관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전자는 오프라인 체험에 그치지 않고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고객 경험을 디지털 콘텐츠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을 LG 가전 경험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APAC)’ 행사에서도 K-드라마 속 공간을 연상시키는 전시 구성을 선보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래선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LG전자 관계자는 “해외 고객들도 LG전자의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며 일상 속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경험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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