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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꺼지면 공간이 보인다…더현대 서울에 ‘투명 OLED TV’ 등장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9.2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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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전시, 투명·블랙 모드 전환하고 4K 영상 무선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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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LG전자 매장에서 77형 투명 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전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TV가 검은 화면으로 공간을 차지하는 대신, 화면 너머의 공간을 그대로 보여주는 투명 OLED TV가 더현대 서울에 등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LG전자 매장에서 77형 투명 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 뒤쪽 공간이 그대로 보이는 ‘투명 모드’와 일반 TV처럼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블랙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리모컨을 이용해 두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TV와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선도 줄였다. 4K·120Hz 영상과 음향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적용해 TV 주변의 복잡한 연결선을 최소화하고 공간 배치의 자유도를 높였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디스플레이를 공간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T-오브제’ 기능을 이용하면 투명 화면 위에 아트워크나 영상을 띄울 수 있으며, ‘T-바’는 화면 하단에 날씨와 시간, 음악 등의 정보를 표시한다.


특히 투명 OLED는 디스플레이가 공간을 가리는 기존 TV의 물리적 한계를 줄인다는 점에서 기존 가전제품과 다른 공간 활용 방식을 보여준다. TV를 영상 시청을 위한 기기뿐 아니라 인테리어와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하는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LG전자 매장을 통해 방문객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의 투명 디스플레이와 무선 영상 전송 기술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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