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체결한 교육협력 양해각서 10년 만에 개정…지속가능발전·고등교육 국제화 포함
- 대학 간 공동학위·교육과정 개발 지원하고 공동실무그룹 설치해 정책 교류 강화
한국과 이집트가 인공지능(AI) 교육과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발전 등 미래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양국 대학 간 공동학위 프로그램과 공동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정책 협의를 위한 실무 협력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한·이집트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한민국 교육부와 이집트아랍공화국 고등교육·과학연구부 간 고등교육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2016년 고등교육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육 분야의 경험과 지식 공유,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KS)과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교육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개정은 기존 양해각서 체결 이후 10년간 변화한 고등교육 환경을 반영하고, 협력 분야를 보다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교육과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발전, 고등교육 국제화를 양국의 주요 협력 분야로 명시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발전과 고등교육의 국제화 등 공통 과제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 간 교육협력도 확대한다. 양국 고등교육기관이 공동학위 프로그램과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과 연구자 등 교육 분야 인적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동실무그룹(JWG)을 설치해 고등교육 정책과 협력사업에 관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해각서에 명시된 협력 분야의 추진 방향을 협의하고 양국 간 정책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개정은 10년 전 마련한 협력의 기틀을 시대적 변화에 맞춰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고등교육 국제화 등의 과제들을 양국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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