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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태원 압사 참사’ 국가 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모든 행사 취소

  • 김지원
  • 입력 2022.10.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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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 안전에 관련된 사항만큼은 규제를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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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사진=ESG코리아타임즈 DB]

 

수원특례시가 ‘이태원 압사 참사’ 국가 애도 기간인 11월 5일까지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 또 앞으로 행사 관련 안전 기준을 한층 강화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월 30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에 관련된 사항만큼은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행정 조치를 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애도 기간에 수원시가 주관할 예정이었던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애도 기간 후에 열리는 행사는 안전 관련 사항을 철저하게 점검해 개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민간 주도 행사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고 희생자의 시신은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에 4구,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3구가 안치돼 있다. 희생자 중 수원시민은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핼러윈데이까지 관내 클럽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경찰•소방서와 함께 사람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아주대학교병원 내 장례식장에 분향소 설치를 지원하고, 참사 사망자를 수원 연화장(화장 포함)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또 이태원 압사 참사가 수습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행정지원반·생활안정지원반·장례지원반·유족지원반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실종자 접수센터도 운영한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각 실·국장, 경찰·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참사가 발생해 너무나 참담하다”며 “정부 중앙대책본부,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수원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관내 장례식장으로 이송된 희생자를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에서도 이런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규정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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