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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명동 노점, 연말 감축운영 '안전'을 우선한 통큰 결단!

  • 김지원
  • 입력 2022.12.1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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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시 감축운영으로 성탄길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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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길성 중구청장 [사진=서울중구]

 

서울 중구가 연말연시 인파가 몰리는 명동 거리를 안전하게 거닐 수 있도록 안전 보행길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명동 거리가 최근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이는 가운데 이태원 사고를 타산지석 삼아 선제적으로 안전거리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명동에 즐비하게 늘어선 노점으로 인해 보행로가 좁아져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해, 안전 최우선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명제 노점상과 논의 끝에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12.24.(토) 전체휴업, 12.31.(토) 감축 운영에 합의했다.

이는 크리스마스이브와 새해 전야가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노점이 자발적으로 시민 안전을 우선한 통 큰 결단이 아닐 수 없다.

노점상인들은 코로나19 침체 회복을 기대하는 중요한 시점이지만, "사업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내 가족이 걷는 길이다."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동참을 결의했다. 인근 주민들은 이태원 사고를 뼈아픈 고통으로 새기고 어려운 결단에 동참해준 노점상인들로 인해 명동에 훈훈한 성탄길이 열렸다며 환영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명동 노점상의 휴업 협조로 관광객과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앞으로도 중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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