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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커피박으로 만든 토양개량제 도입… 포스코이앤씨와 기술 협약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5.04.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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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찌꺼기로 텃밭, 아파트 정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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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박종진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장(왼쪽)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가 도시농업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민관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양시는 7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이앤씨와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 ‘리코(RE:CO)소일’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양측은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 ‘리코(RE:CO)소일’을 치유농업 및 도시농업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리코(RE:CO)소일’은 커피 찌꺼기 등을 원료로 개발된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로, 포스코이앤씨와 ㈜삼화그린텍이 공동 개발해 올해 2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서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실제 포스코이앤씨의 조경 현장에서 식재지 토양 환경 개선 효과가 입증돼 적용 중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약 16만 리터 규모의 리코소일을 무상 지원받아 학교 치유텃밭 조성 및 운영 사업(7개교),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사업(4개교),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리코소일 활용에 대한 기술 자문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 연계를 통해 사회책임형 협업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3일에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원순환형 커피박 토양개량제 기술 공유회’가 열려, 포스코이앤씨와 삼화그린텍의 연구성과 및 개발 과정을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이자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치유농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학교 치유 텃밭 조성, 시민 대상 우울증·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유농업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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