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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미세먼지·산불 예방 앞장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4.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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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영농부산물 파쇄 후 영농 준비하세요 [사진=함안군]

 

함안군이 봄철 미세먼지 저감과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군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농촌 지역에서 매년 대량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처리가 어려워지면서, 병해충 잠복지로 방치되거나 소각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농가에서는 편의상 소각을 선택하지만, 이는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할 경우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 따라 기본직불금이 10% 감액되며, 산림보호법상 1차 30만 원, 2차 40만 원, 3차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함안군은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해 불법 소각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은 파쇄지원단을 한 팀 추가 편성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함안군은 최근 2년간 산불 발생 '제로(0)'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산림녹지과를 통해 총 65ha(농업기술센터 53.4ha, 산림녹지과 11.6ha) 규모의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완료했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수확 후 즉시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된 지역에는 파쇄지원단이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작업을 지원한다. 군은 작업량 집중을 막기 위해 수확 직후 빠른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요즘 영농 준비에 한창인데 주변에 쌓여 있는 영농부산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파쇄를 통한 안전한 영농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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