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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종이팩 회수율 높인다…카카오·CJ대한통운·매일유업·한솔제지와 시범사업 추진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5.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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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사업 개념도 [사진=환경부]

 

환경부가 카카오, CJ대한통운, 매일유업, 한솔제지와 손잡고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다.


환경부는 15일 대전시 대덕구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종이팩을 손쉽게 회수·재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종이팩은 우유나 주스 등 음료 포장재로 사용되지만, 일반 종이와 달리 별도 분리배출과 전문 처리시설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회수·재활용률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9.9%였던 종이팩 회수율은 지난해 13%까지 떨어졌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종이팩 수거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 시스템을 통해 수거를 담당한다. 회수된 종이팩은 한솔제지가 고품질 화장지와 포장재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매일유업 제품 할인쿠폰이 제공돼 참여를 유도한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종이팩의 온라인 비대면 배출 시스템이 정착되면, 국민들이 보다 간편하게 종이팩을 회수·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카페 등 다량 배출처의 회수 체계 구축, 제도 개선 등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종이팩은 고품질 재활용 자원이지만, 회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국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종이팩의 회수·재활용 체계를 전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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