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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국내 산업 생태계 순환경제 ‘DNA’ 선도기업·산업단지 20곳 모집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6.02.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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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국내 산업 생태계 순환경제 ‘DNA’ 선도기업·산업단지 20곳 모집 [사진=Pixabay, 그래픽=ESG코리아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국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순환경제 경영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순환경제 DNA 선도기업·산업단지’ 20곳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철강, 석유화학, 전기·전자, 반도체, 식품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공정부산물 순환 이용, 포장재 개선 등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기업과 산업단지의 순환경제 체계를 집중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순환경제 DNA는 성장과 자원 소비의 탈동조화(Decoupling), 협력(Network), 투명·책임성(Accountability)을 핵심으로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존 대량 채굴과 폐기 중심의 선형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고 순환 이용을 극대화하는 산업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최근 3년간 연간 평균 폐기물 1,000톤 이상을 배출한 제조업체와, 해당 기업들과 협력체를 구성할 수 있는 산업단지 관리기관 및 협력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컨소시엄은 최대 5개 기업까지 참여 가능하며, 대기업 참여 비율은 40% 이하로 제한된다. 참여 기업은 재생원료 사용 강화, 공정부산물 재사용·재활용, 포장재 감량 및 재사용·재활용성 개선, 수리·재사용 등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 등 4대 핵심 과제 중 최소 2가지 이상을 선택해 수행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순환경제 경영전략 수립 비용으로 기업당 약 1억 원이 지원되며, 공정 개선 및 설비 설치, 공동 기술개발(R&D) 과제 발굴 등 행정·재정·기술적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폐기물 규제 개선이나 실증특례를 통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진 성과는 주기적으로 점검되고, 공공기관 또는 제3자 인증을 통해 친환경 경영 실적이 공식적으로 인증된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철강, 화학, 반도체 등 주요 업종별로 선도적인 순환경제 경영모델을 발굴하고 정부의 지원을 통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라며, “국내 산업 생태계에 순환경제 DNA를 깊숙이 이식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월 23일부터 3월 13일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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