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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변전소 유휴부지에 95MW 태양광 구축… 공공기관 K-RE100 추진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5.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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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까지 전국 500개 변전소 활용… 유휴자산 재생에너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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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변전소 유휴부지에 95MW 태양광 구축… 공공기관 K-RE100 추진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공공기관 K-RE100 이행을 위해 전국 변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에 나선다.

 

한전은 2030년까지 전국 변전소 여유 부지 500개소에 총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변전 유휴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력 공급 기능에 활용되던 변전소 공간을 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전은 변전소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지와 조경부지, 자투리땅 등 태양광 설비 설치가 가능한 부지를 발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단계적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사업이 공공기관 K-RE100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 확보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산지형 변전소의 경우 조경 수목 부지를 태양광 설비로 전환하면 산불 확산 경로를 차단하는 방재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국토교통부와 관련 제도 개선도 협의 중이다.

 

한전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올해 1MW 규모 시범 사업을 우선 추진한 뒤, 2030년까지 총 95MW 규모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변전소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구축은 공공부문 에너지 전환 추진 사례 가운데 하나”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자립 기반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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