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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콩고 에볼라 발생 주의 당부… “해외여행 시 감염 예방 중요”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5.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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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비상사태 선언… 콩고·우간다 등 방문 뒤 입국 시 건강상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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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콩고 에볼라 발생 주의 당부… “해외여행 시 감염 예방 중요” [사진=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확산되고 있다며 해외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지난 19일 기준 에볼라 의심환자 약 395명과 사망자 106명이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7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으며, 질병관리청도 같은 날 감염병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혈액과 체액 등에 직접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는 급성 감염병이다.

 

초기에는 발열과 식욕부진, 무력감,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구토와 설사, 복통, 원인 불명의 출혈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국내에 상용화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행지역 방문 전에는 해외 감염병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아픈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오염된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이나 장례식 참석은 가급적 피하고, 불가피할 경우 개인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과일박쥐 등 야생동물 접촉과 섭취도 피해야 하며, 에볼라 의심 환자나 사망자와의 접촉은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콩고민주공화국과 남수단, 우간다 등을 방문한 뒤 국내에 입국하는 경우 검역 단계에서 건강상태질문서(Q-CODE)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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