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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인권사무소, 말리 원주민 지도자 우무 디코 조명… “기후 정의와 원주민 권리 향상에 앞장”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8.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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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리 출신의 원주민 여성 지도자 우무 디코(Oumou Dicko) [사진=UN Human Rights X]

 

유엔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가 7일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말리 출신의 원주민 여성 지도자 우무 디코(Oumou Dicko)의 활동과 이력을 조명하며, 원주민 권리 보호와 기후 정의 실현의 중요성을 촉구했다.


말리의 풀라니(Fulani) 원주민 리더인 우무 디코는 현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원주민과 여성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해 온 인권 및 환경 운동가다. 그녀는 말리 현지에서 원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지켜온 토지와 자연 자원을 보호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에 맞서 기후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한 원주민 아동과 여성들이 교육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UN 인권 원주민 펠로우십 프로그램(UN Human Rights Indigenous Fellowship Programme)'에 참가해 국제 인권 기준과 네트워크, 역량 강화 도구를 모국과 지역사회에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UN 인권사무소는 게시글을 통해 원주민에게 땅과 물, 숲, 생물다양성은 단순한 자연자원 그 이상이며 세대를 거쳐 전승되어 온 문화와 정체성, 정신적 유산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과적인 기후 및 환경 대응은 원주민의 전통적 지식을 인정하고, 이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원주민 권리 보호와 실질적인 성과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원주민 공동체가 보호해 온 생물 자원의 가치가 산업적으로도 정당하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가 하면, 원주민 리더들의 노력을 응원하면서도 명확한 지표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입증되길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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