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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주한 네팔대사 접견… 협력 관계 강화 논의
-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시버 마야 툼바헝페 주한 네팔대사와 만나 부산과 네팔 간 협력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박 시장은 부산과 네팔 간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 기술 협력, 부산 기업의 네팔 시장 진출, 네팔 유학생 및 근로자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네팔 인공지능(AI) 기술지원센터 조성 및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 네팔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개최된 네팔 투자설명회를 언급하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네팔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부산 기업이 네팔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네팔이 인도와 중국을 연결하는 내륙 국가로서 강력한 시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 간 경제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시장은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 정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과 융합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부산에는 약 1,000명의 네팔 유학생이 있으며, 시는 이들의 학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버 마야 툼바헝페 네팔대사는 부산이 네팔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부산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네팔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네팔의 룸비니와 히말라야 등 관광지를 소개하며, 부산 시민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부산과 네팔이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접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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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주한 네팔대사 접견… 협력 관계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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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기업 비용 최적화가 핵심 요소로 떠오르다
- 디지털 전환과 함께 인공지능(AI)이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비용 최적화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들은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열린 ‘Cloud & AI Infrastructure Summit’에서도 AI를 통한 기업 비용 절감 방안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이번 행사에서 Expense 비용 관리 Total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는 ‘bzp 출장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며 AI 기반의 기업 비용 최적화 방안을 공유했다. 비즈플레이 출장전략센터의 심우진 센터장은 ‘국내 기업 사례로 알아보는 AI 기업 비용 관리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업들의 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비용 절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bzp 출장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실제 기업들의 비용 절감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술이 기업의 경비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은 기존의 출장 관리 방식에서 발생하는 ‘숨은 비용(Hidden Costs)’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bzp 출장관리 솔루션은 예약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도 AI 출장관리 솔루션 도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최근 75만 국가공무원이 사용하는 출장 예약 및 정산 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8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비즈플레이 김홍기 대표는 “bzp 출장관리는 수작업 중심의 비효율적인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기업 및 기관의 비용 통제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출장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기술이 기업 비용 최적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경비 절감 및 운영 효율성 증대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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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기업 비용 최적화가 핵심 요소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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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발표...미국 단속 강화 이후 유럽이 주요 타깃으로 부상
-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oogle Threat Intelligence Group)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IT 근로자들이 미국을 넘어 유럽 전역에서 사이버 위협 활동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내 단속이 강화되면서 북한 IT 인력의 활동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유럽을 겨냥한 북한 IT 근로자들의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한 북한 IT 근로자는 12개 이상의 위조 신분을 사용해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방위 산업 및 정부 기관에 취업을 시도했다. 그는 조작된 추천서를 제출하고, 채용 담당자와 친분을 쌓는 등 교묘한 전략을 활용했다. 또한, 독일과 포르투갈에서 활동한 또 다른 북한 IT 근로자는 유럽 내 구직 웹사이트와 자본 관리 플랫폼에서 로그인 자격 증명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에서는 웹 개발, 봇 개발,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개발, 블록체인 기술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북한 IT 근로자들의 활동이 관찰됐다. 이 같은 활동은 북한 IT 인력이 단순한 웹 개발을 넘어 고급 블록체인 및 AI 애플리케이션까지 다룰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원 위조와 온라인 플랫폼 활용 북한 IT 근로자들은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미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으로 위장해 신원을 조작하고 있다. 실제 인물과 가상의 신원을 결합하여 철저히 신분을 속이는 방식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업워크(Upwork), 텔레그램(Telegram), 프리랜서(Freelancer)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채용되며, 수익을 은닉하기 위해 암호화폐,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 페이오니아(Payoneer) 등의 금융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고도화된 갈취 공격과 기업 보안 위협 2024년 10월 이후, 북한 IT 인력의 사이버 갈취 시도가 급증했으며, 이는 미국 정부의 단속이 강화된 시기와 맞물린다. 이에 따라 북한 IT 인력이 대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공격적인 사이버 위협을 전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일부 기업이 직원들에게 가상 머신(virtual machines)을 통해 개인용 노트북으로 기업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정책을 시행하면서, 이러한 정책이 사이버 보안의 취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개인 디바이스 사용으로 인해 활동 추적이 어려워지고, 사이버 공격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전 세계로 확산되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의 제이미 콜리어(Jamie Collier) 유럽 지역 수석 고문은 "북한은 지난 10년간 금융기관 해킹(SWIFT 공격), 랜섬웨어, 암호화폐 탈취, 공급망 공격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왔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진화는 사이버 공격을 통한 자금 조달이 북한 정권의 주요 전략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 IT 인력의 활동이 성공을 거둬온 만큼, 앞으로 활동 범위를 더욱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새로운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업 및 기관들이 채용 과정에서 신원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보안 정책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의 활동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국제 사회의 협력을 통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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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발표...미국 단속 강화 이후 유럽이 주요 타깃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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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엘살바도르 물공급 현대화사업 참여…중남미 진출 본격화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엘살바도르 수도공사(ANDA)와 물공급 현대화사업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며 중남미 물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3월 28일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ANDA와 '굴루차파(Guluchapa) 지역 물공급 시스템 현대화사업' 참여 및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는 기후변화와 노후한 상수도 시설로 인해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하며, 이에 정부는 약 1,800억 원(1.25억 달러)을 투입해 수도권 지역 16만 명에게 물을 공급하는 굴루차파 시스템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 기획, 설계 및 감리, 운영관리 위탁, 첨단 물관리 기술 이전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한국형 초격차 기술의 현지화를 앞세워 중남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엘살바도르의 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하수도 확충 및 법·제도 개선 등 정책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며 “한국형 물관리 기술 수출과 국내기업의 중남미 동반 진출을 통한 경제 기여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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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엘살바도르 물공급 현대화사업 참여…중남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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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학교 내 정크 푸드 금지 조치 시행… 어린이 비만과의 전쟁 본격화
- 멕시코 정부가 후원하는 학교에서의 정크 푸드 금지 조치가 30일(현지시간)부터 발효되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는 멕시코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비만과 당뇨병 유행병 중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가을 처음 발표된 건강 지침은 멕시코 학생들의 주식이 된 단맛과 짠맛이 강한 가공 식품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금지 대상에는 달콤한 과일 음료, 포장된 칩, 인공 돼지고기 껍질, 콩으로 싸인 칠리 풍미 땅콩 등이 포함된다. AP에 따르면 멕시코 교육부는 금지령이 법으로 제정되었다고 발표하면서 SNS 플랫폼 X에 "안녕, 정크푸드!"라는 글을 게시하며, 부모들에게 자녀를 위해 건강한 식사를 준비함으로써 정부의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정크 푸드, 어린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전문가들은 정크 푸드가 어린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한다. 정크 푸드는 과도한 당과 지방,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어 어린이 비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정크 푸드를 많이 섭취하는 어린이들은 비만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음료는 충치와 같은 치아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신장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시절의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조기 사망 및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을 높인다. 유니세프는 멕시코의 어린이 비만 문제를 비상 사태로 규정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의 40%가 설탕이 들어간 음료와 고도로 가공된 식품에서 나온다고 보고했다. 학교 내 정크 푸드 금지 조치의 세부 내용 멕시코 정부의 새로운 명령에 따라, 학교는 소금, 설탕, 칼로리,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과 음료를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 이러한 제품에는 2020년부터 시행된 포장 전면 라벨링 시스템에 따라 검은색 경고 로고가 부착되어 있다. 월요일부터 시행된 정크 푸드 금지령에 따라 학교에서는 건강한 대체 식품을 제공해야 하며, 학생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해야 한다. 이에 대해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감자칩 한 봉지보다 콩 타코를 먹는 것이 훨씬 낫다"며 정책을 옹호했다. 멕시코 정부는 이 법을 위반한 학교 관리자에게 545달러에서 5,4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그러나 과거에도 정크 푸드 금지 조치가 효과를 거두지 못한 사례가 있으며, 현재 멕시코의 255,000개 학교에 대한 감시가 느슨하여 법 집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효성 논란과 남은 과제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학교 캠퍼스 밖에서의 정크 푸드 판매 금지 방안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많은 길거리 상인들이 학교 인근에서 사탕, 칩, 나초,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쉬는 시간과 방과 후 이러한 정크 푸드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정크 푸드를 금지하는 것만으로는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교육하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멕시코 정부의 이번 조치가 어린이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앞으로의 시행 과정과 추가적인 보완 정책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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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학교 내 정크 푸드 금지 조치 시행… 어린이 비만과의 전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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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평택 방역현장 점검…고병원성 AI 확산 대응 강화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평택 지역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3월 24일 경기도 평택시 가축방역 상황실을 찾아 고병원성 AI 방역 추진 상황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3월 한 달 동안 6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 천안(3.8, 3.19), 충북 청주(3.20), 세종시(3.19, 3.21) 산란계 농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철새 북상과 함께 전국적 확산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이날 경기도 측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비롯해 철새도래지 집중 소독, 출입금지 조치, 400명의 전담관과 25개 현장 점검반을 활용한 농가 예찰 활동, 고위험 시군에 대한 일제 검사 및 점검 등 방역관리 계획을 보고했다. 강 실장은 “최근 산란계 농가에서 AI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평택시는 천안과 인접하고 산란계 농가도 많은 만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음 사항들을 당부했다. ▲ 3월 25일~26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농장, 축산시설, 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실시 ▲ 대규모 산란계 농가에 대한 통제초소 운영, 소독 및 예찰 강화, 축산차량 출입 관리 철저 ▲ 가금 농장 전실에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의 매일 점검 및 지도 ▲ 3월 21일부터 재시행된 행정명령과 공고 사항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도록 점검·관리 강화 농식품부는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방역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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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평택 방역현장 점검…고병원성 AI 확산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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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취약계층 지원 확대…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부터 계좌사기 예방까지
- 금융위원회가 서민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다방면으로 추진중이다. 금융위는 채무조정, 노후소득 보장, 보이스피싱 예방, 가상자산시장 정비 등 다양한 제도와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 지원…통신서비스 이용 재개도 가능 생활 필수재인 통신서비스 이용마저 제한받았던 취약계층에게 금융·통신 통합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3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면 통신서비스가 재개되며, 조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도울 수 있다. 신청은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사이버상담부, 전용 앱을 통해 가능하다. 노후소득 보장 확대…연금·서비스형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금융위는 안정적인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납입한 보험료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연금형 및 서비스형 모델이 마련된다. 연금형은 사업비 부담 없이 노후소득을 보장하며, 서비스형은 간병·재활·헬스케어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 비대면 계좌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위는 수시입출식 계좌의 비대면 개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안심차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신청은 거래 금융회사 영업점, 또는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 인포 앱·홈페이지 및 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단, 해제는 반드시 금융회사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도록 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건전한 가상자산시장 조성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 금융위는 가상자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보안, 내부통제 강화 등을 주요 의제로, ‘법인 시장 참여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는 4월 중, 상장기업과 전문투자자 대상 가이드라인은 3분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시장과의 정례적 소통 채널도 함께 구축된다. 복합지원 추진단 제4차 회의…취약계층 자립 지원 내실화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복합지원 추진단 제4차 회의를 열고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상담직원 역량 강화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조하며, 현장 간담회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위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 자립을 도모하는 동시에, 보다 공정하고 포용적인 금융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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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취약계층 지원 확대…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부터 계좌사기 예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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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SLAPP 소송 패소...미국 수정헌법 제1조 위기?
- 지난 수요일(19일 현지시간) 노스다코타 배심원단은 환경 단체 그린피스가 10년 전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 반대 시위와 관련해 대형 파이프라인 회사인 에너지 트랜스퍼(ET)에게 6억 6천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환경 단체를 비롯한 공익적 시민단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판결은 환경 보호 운동에 참여하는 많은 국제적 단체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판결이기 때문이다. 댈러스에 본사를 둔 에너지 트랜스퍼는 2019년, 그린피스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재산 피해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그린피스가 시위를 조직하고, 허위 정보를 유포하며, 그로 인해 재정적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3주간의 재판 끝에 9명의 배심원단은 이틀 만에 판결을 내렸으며, 그린피스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판결은 비영리 환경 단체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금전적 부담을 의미하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언론의 자유와 시민 참여에 대한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을 전형적인 SLAPP(Strategic Lawsuit Against Public Participation) 소송으로 간주하고 있다. SLAPP 소송은 강력한 경제적 자원을 가진 기업이나 단체가 반대 의견을 내는 개인이나 단체를 압박하기 위해 사용하는 법적 전략이다. "이 판결은 그린피스에 대한 손실일 뿐만 아니라, 모든 미국인의 발언권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라고 제1차 수정안 프로젝트의 설립자이자 변호사인 제임스 휘튼은 말했다. "거대 기업이 한 단체를 이렇게 압박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든 같은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린피스는 항소할 계획이며, 이번 판결을 "환경 보호 운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린피스 미국 지부의 수석 법률 고문인 디파 파드마나바는 CNN과이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언론과 집회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소송에 맞서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의 발단이 된 2016~2017년 시위는 노스다코타 스탠딩 록 수족 보호구역 근처에서 진행됐다. 스탠딩 록 수족과 환경 단체들은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이 미주리 강의 수원을 오염시키고 부족의 신성한 땅을 침해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했다. 수천 명의 시위대가 참여한 이 시위에서 여러 차례 충돌이 발생했고, 일부 시위대는 체포되기도 했다. 그린피스는 이번 소송에도 불구하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 삼림 보호와 같은 주요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네덜란드 법원에 에너지 트랜스퍼를 상대로 SLAPP 소송 반대 법률을 근거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의 총평의원 크리스틴 캐스퍼는 "우리는 빅 오일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진실과 법이 우리 편에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계속해서 캠페인을 펼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판결이 향후 환경 운동과 시민 단체 활동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거대 기업과 환경 단체 간의 갈등이 법적 영역으로 확장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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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SLAPP 소송 패소...미국 수정헌법 제1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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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 ‘인공지능 단추 플러스’ 개통
-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김유열)는 3월 17일, 초·중·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시스템 ‘인공지능 단추 플러스’를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단추 플러스’는 기존 ‘단추(단계별 추천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심층학습(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 누구나 EBS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맞춘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역사/한국사 등의 학습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중·고등학생 대상의 ‘AI 코스웨어’와 ‘단과학습관’이 새롭게 추가됐다. ‘AI 코스웨어’는 진단평가, 개념학습, 심화학습, 최종평가로 구성된 체계적인 학습 과정으로,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고 부족한 개념에 대한 반복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대시보드를 통해 개인별 학습현황과 진단 결과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단과학습관’에서는 고교 고전문학, 중·고 영어 어휘(VOCA), 중·고 수학 지도(MAP) 등 특정 과목에 대한 보완학습도 가능하다. 아울러 수능·학력평가·모의평가 등 EBS가 보유한 다양한 문제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시험지를 제작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교육부 고영종 책임교육정책실장은 “AI 단추 플러스 개통을 통해 학생들이 더 효율적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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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 ‘인공지능 단추 플러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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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이(ICEYE), 4세대 위성 발사...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SAR 위성 기술 혁신
- 기후위기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지구 관측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인 아이스아이(ICEYE)가 25cm급 해상도를 제공하는 신규 SAR(Synthetic-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더) 위성 4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SAR 위성 군집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위성 발사는 기후 변화 모니터링 및 자연재해 대응 역량을 대폭 향상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지구 관측의 중요성 증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홍수, 산불,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재난 예측과 대응을 위한 정밀한 지구 관측이 필수적이며, 특히 지속적이고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SAR 위성 기술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기존 광학 위성과 달리 SAR 위성은 날씨와 낮밤을 가리지 않고 지구를 관측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혁신적인 SAR 위성 기술의 발전 이번에 발사된 4세대 SAR 위성은 엑소런치(Exolaunch)의 발사 지원을 받아 스페이스X(SpaceX)의 트랜스포터-13(Transporter-13) 미션을 통해 2025년 3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베르그 우주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했다. 이후 모든 위성과의 통신 설정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초기 운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이스아이의 4세대 위성은 기존보다 SAR 안테나 크기와 방사 출력을 두 배로 증가시켜 업계 최고 수준의 SAR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150km~400km의 넓은 지상 관측폭을 제공해 더욱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영상 정보 밀도 또한 30% 증가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연구, 환경 보호, 해양 감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기후위기 대응 및 국가 안보 기여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한 정보가 필수적이다. 4세대 SAR 위성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피해 지역을 정밀하게 관측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해수면 상승, 빙하 감소, 산불 확산 등의 기후 변화 현상을 장기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연구 및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영상 기술을 통해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밀한 감시 기능을 통해 선박, 차량, 항공기 탐지가 더욱 용이해지고, 국가 안보와 국제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계획 아이스아이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라팔 모드르제브스키(Rafal Modrzewski)는 "아이스아이는 4세대 위성 발사를 통해 SAR 위성 산업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동맹국들에게 정보·감시·정찰(ISR: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방위 시장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스아이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8기의 SAR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2025년과 2026년을 포함해 향후 매년 20기 이상의 신규 위성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미 2025년 1월에 4기의 신규 위성을 성공적으로 배치했으며, 이번 4세대 위성을 통해 더욱 발전된 SAR 영상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아이스아이의 SAR 위성 기술이 지구 관측과 재난 대응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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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기차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 ‘BYD Chess Plus’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해답될까?
-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고, 전기자동차(EV)의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산업 전반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이자 BYD Company Limited(BYD Auto)의 에너지 사업 부문인 BYD 에너지 스토리지(BYD Energy Storage)가 상업용 및 산업용(C&I)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Chess Plus’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Chess Plus는 셀-투-시스템(CTS) 보호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설계된 고성능 ESS다. 핵심에는 세라믹 단자를 장착한 ‘두꺼운 블레이드 배터리(Thick Blade Battery)’ 셀이 있어 누출 위험 없이 내식성이 뛰어나며, -25℃에서 55℃의 극한 온도, 260% 과충전 등의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2시간 내화성 배터리 케이스, 에어로졸 화재 진압 시스템, AI 기반 위험 예측 알고리즘 등이 포함돼 열 이상을 사전 감지할 수 있어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오늘날, 단순히 전기를 저장하는 기능을 넘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에너지 운용이 가능한 ESS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Chess Plus는 고성능 에지 컴퓨팅을 통해 실시간 SOC(충전상태) 최적화 및 장애 예측이 가능하며, 스마트 강제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병행하는 듀얼 모드 냉각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설계는 부품 수명을 최대 30% 연장시키고, 보조 전력 소비를 20%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BYD 에너지 스토리지의 Wang Xiaoye 박사는 “인공지능 시대, 전력 수요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셀 수준의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Chess Plus는 BYD의 17년 에너지 스토리지 기술력과 혁신이 집약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BYD는 실제로 중국 장쑤성의 상업 시설에 ESS를 적용해 하루 두 번의 충방전 사이클을 통해 연간 3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 단 3년 만에 투자 회수를 달성한 바 있다. 이처럼 Chess Plus는 EV 충전 허브, 산업 단지, 마이크로그리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에너지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AI 기술 확대와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인해 에너지 소비 패턴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전력 생산만이 아닌, 스마트한 전력 저장 및 운용이 가능한 ESS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BYD의 Chess Plus는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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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기차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 ‘BYD Chess Plus’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해답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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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자립 예산 역대 최대…“일자리·주거·생활지원 3대 영역에 1조 6천억 투입”
- 경기도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조 5,977억 원을 편성하고, 일자리와 주거, 자립생활 지원 등 3대 영역에서 총 43개 세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4~2026년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자리·소득: 공공일자리 5천 개 이상…기회수당 및 자산형성도 확대 우선 일자리 및 소득 지원에는 총 5,559억 원을 투입해 공공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직업훈련, 자산형성 지원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4,944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하고, 중증장애인 대상 맞춤형 일자리 775개, 직업재활시설 훈련참여자 1,592명에게 월 16만 원의 기회수당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기회소득, 누림통장 등 소득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거주공간: 180호 자립주택 운영…정착금도 지원 독립적인 주거 확보를 위한 지원에도 81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자립생활주택, 체험홈 등 총 180호의 주거지원 시설을 운영하며, 자립 초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정착금 지급 제도도 병행한다. 주거 유형과 서비스를 당사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자립 전후 생활지원: 실태조사부터 돌봄까지 통합 지원 자립 전후 생활지원에는 1조 337억 원이 배정됐다. 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중증장애인 대상 자립욕구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자립전환지원단 기능 강화, 장애인 활동지원, 평생교육센터 운영, 주간 및 방과후 활동 서비스,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유지와 사회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자립 지원 성과도 경기도는 지난해 공공일자리 분야에서 5,371명, 맞춤형 일자리에 726명의 장애인을 채용했으며, 자립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188명이 독립적인 주거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립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 7,565명이 주간 및 방과후 활동 등의 지원을 받았다. “더 많은 장애인에게 실질적 혜택 가도록”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약 1조 6천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사회 변화에 따라 필요한 맞춤형 자립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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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자립 예산 역대 최대…“일자리·주거·생활지원 3대 영역에 1조 6천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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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센디,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 MOU체결
- 현대자동차가 지난 24일 강남대로 사옥에서 친환경 물류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화물운송 플랫폼 기업 센디와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과 센디의 'AI 기반 운송 최적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화물차주의 매출 안정성과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공통된 목표 아래 이뤄졌다. 현대차 국내SV사업실 오기용 상무, 센디 염상준 대표이사, 김혜진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ST1에 센디가 개발한 AI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실시간 연동과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차량 데이터 및 기술적 지원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ST1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17km 주행이 가능하며, 낮은 스텝고, 높은 적재함 실내고, 큰 적재 용량을 갖추고 있어 도심 내 화물운송에 특화된 차량이다. 현대차 ST1에 탑재되는 센디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공차율(빈 차로 주행하는 비율)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화물차주의 업무 편의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양사는 우선 2분기부터 수도권 내 해당 ST1 활용을 희망하는 화물차주들을 모집해 서비스를 전개하고, 향후 전국 주요 도시로 지역을 확대해 연내 총 100대의 차량을 운영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을 활용한 운송 사업이 단순한 배송 사업이 아닌 지능화된 AI를 통한 새로운 차원의 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사업 지원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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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센디,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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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ETAP,,, 디지털 트윈 사회 각 분야 혁신 주도
- 최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제조업, 건설, 교통, 헬스케어 등에서 실시간 데이터와 가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트윈은 보다 정교한 분석과 예측을 가능하게 하며, 기업과 기관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운영 기술을 이끄는 이탭(ETAP)이 AI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공정 전력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ETAP, AI 기반 디지털 트윈 공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ETAP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AI 팩토리 디지털 트윈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전력 시스템뿐만 아니라 기계, 열역학, 네트워크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합한 정교한 AI 팩토리 운영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트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AI 팩토리의 전력 효율성, 신뢰성 및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AI 팩토리 설계 및 운영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디지털 트윈은 기존 전력 시스템 시각화 기술을 뛰어넘어 실시간 데이터와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합해 보다 정교한 전력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고급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시뮬레이션 ▲실시간 데이터 기반 ‘가상 시나리오(What-If)’ 분석 ▲전력 인프라 성능 모니터링 및 예측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및 전력 사용 패턴 분석 ▲전력 사용량 기반 인프라 요구 사항 예측을 통한 비용 절감 등이 포함된다.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효율성 향상 최근 AI 모델 학습과 추론 작업이 증가하면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AI 학습 및 복잡한 연산 작업은 기존 컴퓨팅 환경보다 높은 전력 밀도를 요구하며, 이에 따라 데이터 센터의 설계 및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ETAP, 엔비디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드 투 칩(Grid to Chip)’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랙(Rack) 단위에서 평균 전력 소비량을 추정했던 것과 달리, ETAP의 새로운 디지털 트윈 기술은 칩 레벨에서의 동적 부하 행동을 정밀하게 모델링해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최적의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HPC 및 AI 팩토리 솔루션 수석 디렉터인 디온 해리스(Dion Harris)는 “AI 워크로드가 증가함에 따라, 정밀한 전력 관리는 효율성, 신뢰성,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및 ETAP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센터 운영자는 전력 소비를 정확히 분석하고 AI 도입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을 통한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 ETAP의 CEO인 타뉴 칸델왈(Tanuj Khandelwal)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AI 시대에 맞는 데이터 센터 설계 및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변화”라며 “전력 엔지니어링과 첨단 가상화 및 AI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인프라 관리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및 서비스 사업부 부사장 판카즈 샤르마(Pankaj Sharma)는 “AI 워크로드 대응을 위해서는 협업, 속도, 혁신이 필수적이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ETAP, NVIDIA가 함께 데이터 센터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AI의 전력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AI 데이터 센터는 보다 정확한 전력 사용 패턴 분석, 예측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업들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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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ETAP,,, 디지털 트윈 사회 각 분야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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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타헬스랩, 'K-뷰티의료' AI 미용의료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 (주)메타헬스랩은 (사)대한미용의학회와 함께 'AI기반 미용의료 플랫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한국이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메타헬스랩과 (사)대한미용의학회도 미용 의료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용의료 플랫폼 공동 개발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 구축 ▲다국어 의료 콘텐츠 연구 및 개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먼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개발 후 전 세계 미용의료 환자가 한국에 방문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특히, 다국어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 정보 및 맞춤형 서비스와 AI기반 컨설팅 및 실시간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국내외 환자가 보다 투명하고 최적화된 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합리적 의료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대한미용의학회는 의료 관련 전문 지식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 더불어 세미나∙워크숍∙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최해 국내외 의료진과 환자에게 미용의료에 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메타헬스랩의 최지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의료 서비스를 구축해 한국이 세계적인 미용의료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환자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메타헬스랩은 AI기술을 통한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최적화를 위해 (주)델토이드와 협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델토이드는 ▲미용의료 데이터 분석 ▲환자 맞춤형 의료 컨설팅 제공 ▲실시간 가격 비교 시스템 도입 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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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타헬스랩, 'K-뷰티의료' AI 미용의료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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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볼로냐에 친환경 제품라인 전시
- LG화학이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0일부터 3일간 이타일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볼로냐 2025(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 참가하는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들을 전시하고 글로벌 고객 확보에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포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제조자개발생산), 브랜드 등 3천여 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 부스의 에코존에서 친환경 연료를 활용한 용기부터 포장재까지,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선도할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폭넓게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폐식용유 등 재생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함량에 맞춰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드롭인(Drop-In) 솔루션인 BCB(Bio-Circular Balanced) 소재와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CB(Circular Balanced) 소재가 적용된 뷰티 용기들을 전시한다.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물성과 기능성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자원 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돼, 뷰티 산업이 직면한 탄소 저감 및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단일 PE(폴리에틸렌) 소재인 '유니커블(UNIQABLE)'로 만든 마스크팩 파우치 샘플도 전시된다.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 재질 포장 필름과 동일한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소재로 만들어져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차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갖춘 특징이 있다. LG화학은 친환경 원료부터 제품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즉시 대응이 가능한 생산체제를 기반으로 향후 뷰티 고객과 시장의 지속가능성 니즈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내 아시아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가동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소재 생산에 필요한 기초 원료를 내재화할 전망이다. 또, CS센터내 컬러디자인센터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소재로 뷰티 브랜드가 추구하는 다양한 컬러와 질감 등의 디자인 요소들을 구현하며 친환경 트렌드에 부함하는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꼐 디지털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다양한 뷰티 고객의 지속가능성 니즈와 관심 분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LG화학의 친환경 패키징 소재가 뷰티 브랜드의 정체성과 연결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화학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뷰티 소재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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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볼로냐에 친환경 제품라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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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의 만남… 베스트텍, ‘에코나라’ 공식 총판 선정
- AI·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융합기업 베스트텍이 미성이엔씨의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 솔루션 ‘에코나라’의 공식 총판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베스트텍은 ‘에코나라’ 제품의 전국 유통을 담당하며, 미성이엔씨는 B2B 및 B2G 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에코나라’는 10년 이상의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된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 솔루션으로,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를 실현하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베스트텍은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자사의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이 친환경 기술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베스트텍은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에코나라’의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성이엔씨는 친환경 솔루션을 더욱 널리 보급하고, 다양한 산업군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성이엔씨 한기철 전무는 “베스트텍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총판 계약이 양사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텍 서우승 대표는 “미성이엔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시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XR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친환경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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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5년 치 종합소득세 환급금액 '원클릭' 무료 서비스 개통
- 국세청이 납세자의 종합소득세 환급금액을 최대 5년 치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는 '원클릭'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민간 서비스와는 달리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개인정보 없이도 국세청이 이미 보유한 자료만으로 보다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환급 대상자는 총 311만 명으로, 국세청이 5천 원 이상 환급 세액이 있는 인적용역 소득자나 근로소득자 등에게 휴대전화 알림톡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될 환급 금액은 총 2천9백억 원 규모이다.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은 생업이 바빠 종합소득세 환급 신고를 놓친 'N잡러'(75만 명, 24%)와 은퇴 이후 일하면서 환급 신고를 잊어버린 고령자(60대 이상 107만 명, 34%) 등에게 번거로움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납세자가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안내받은 금액을 수정 없이 신고 한 경우 1개월 이내에 지급받을 수 있으며, 수정 후 신고한 경우 2~3개월 이내에 지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세청은 납세자가 국세청 알림톡 환급 안내문을 스미싱 메시지로 오해해 환급 신청을 안 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플랫폼 업체(쿠팡, 티맵, 알바몬 등)와 협의해 플랫폼 종사자 대상으로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세청이 고액 환급자 대상 중심으로 우선 검토한 결과, 과다 환급 신청으로 가산세가 부과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국세청은 'AI 기반 자동 환급 검토 시스템'을 구축해 부당 공제를 차단할 방침이다. 국세청 한 관계자는 "지난해 국세청이 세액까지 계산해 주는 모둠 채움 서비스로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의 50%가 넘는 700만 명에게 제공해왔다."며, "이러한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민 편의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이번에 개통한 원클릭 서비스로 앞으로도 편의성과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원천징수 세율과 종합소득세 신고 세율 간 차이를 고려해 납세자에게 유리한 신고방식을 적용하는 등 이런 정밀한 계산이 필요한 과정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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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5년 치 종합소득세 환급금액 '원클릭' 무료 서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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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경기도가 4월 21일까지 '2025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은 공공의료원의 영상판독 효율을 높이고 도민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AI기반 진단보조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진단 보조 시스템'이 도입될 기관은 수원, 안성, 이천 공공의료원 총 3곳이다. 해당 시스템은 의료 영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질환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고 이상 소견이 있는 부위를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을 지원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진다. 특히, CT와 MRI 등의 판독 시간이 단축돼 도민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조기 진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의료영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의료 영상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도는 의료원별 상황을 고려해 최적화된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의료영상 저장 및 전송 시스템(PACS)과 연동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의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ICT(정보통신기술)∙SW(소프트웨어) 기업 또는 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의료원의 지역의료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존에는 국내 AI 의료기업이 해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기술을 개발해왔다면, 이번 사업을 통해 AI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 헬스케어 분야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는 오는 10월 성과공유회를 열어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성능 및 현장 적용 결과에 따라 사업 확대 적용 여부를 판단하고 향후 경기도 의료 AI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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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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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
- 농림축산식품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3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2025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에 참여할 축산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축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적용하고,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에 성공한 농장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한우, 돼지,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증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등 기존 축산물 인증을 받은 상태여야 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육·출하 실적이 필요하다. 아울러,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 저감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이뤄지며, 이후 배출량 산정 컨설팅, 현장 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 농가가 선정된다. 올해는 제도 개선을 통해 젖소 유기농장 및 저지종에 대한 별도 평가 기준이 마련되었으며, 한우 농가에 대해서는 축사 악취 저감 노력을 평가해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2025년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만큼, 안정적인 저탄소 축산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급식 등과 연계해 유통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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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 농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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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병물아리수 90만 병 공급…재난 대응과 친환경 실천 동시 추진
- 서울시가 기후 위기로 인한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90만 병의 병물아리수를 공급해 폭염·단수 등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친환경 페트병 사용 확대를 통해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병물아리수는 재난 시 민방위 대피시설 내 비상 음용수로 제공되는 물로,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67만 병을 공급했으며, 이 중 27만 병은 쪽방촌 주민, 노숙인, 결식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지원됐다. 탑골공원 내 아리수 냉장고 설치 등 현장 중심의 대응도 이어졌다. 2023년 12월부터는 민방위 대피시설 2,181곳에 약 25만 병이 비치돼 재난 시 시민들이 생존용 음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완료됐다. 서울시는 타 지자체와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경기 이천 수질사고, 인천 전기차 화재, 충남 단수사고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병물아리수 5만 병을 지원해 재난 상생 협력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지역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도 총 15만 병 이상의 아리수를 긴급 공급한 바 있다. 환경 보호 실천도 함께 강화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페트병 경량화, 라벨 제거, 레이저 각인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병물아리수 전량을 100% 재생 PET로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를 통해 약 21톤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일체형 마개 도입을 통해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고, 향후 질소 충전 기술을 도입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일반 생수보다 탄소 배출량이 639배 낮은 친환경 물”이라며 “재난 대응과 더불어 생산 과정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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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병물아리수 90만 병 공급…재난 대응과 친환경 실천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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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Zoom in 프랑스’ 기획전 출시
-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친환경 노력을 기울여 온 국가 중 하나로, 특히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프랑스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적 접근을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항공업계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모두투어는 20일,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Zoom in 프랑스’ 기획전을 선보였다. 이번 기획전은 특히 지속 가능성이 인증된 항공유인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를 사용하는 항공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SAF는 폐식용유, 합성 연료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생산되는 연료로,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환경 보호에 기여하면서도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Zoom in 프랑스’ 기획전은 파리, 몽생미셸, 노르망디, 마르세유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기 여행지부터, 북부 노르망디와 남부 마르세유까지 다채로운 지역을 포함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에어프랑스 비즈니스 클래스, 모두시그니처, 프랑스 일주, 프랑스 연계 서유럽 상품 등 총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프랑스 일주 9일’은 특별히 노팁, 노옵션, 노쇼핑 방식을 채택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중간 항공 탑승을 통해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으로 편안한 여행을 보장한다. 여행 코스는 △베르동 협곡 △생떼밀리온 와이너리 △빌프랑슈쉬르메르 등을 포함한 프랑스 핵심 지역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몽생미셸 수도원, 에즈 열대 정원, 오랑주리 미술관 등의 내부 입장과, 세느강 유람선 바토무슈 탑승 등의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프랑스 지역별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와 56층 르시엘드파리 식당에서 에스카르고, 부르기뇽, 수플레 오믈렛 등 다양한 프랑스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모두투어는 3·6·9 그룹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3명 10만원, 6명 50만원, 9명 100만원 할인), 고객들은 이를 통해 더욱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모두투어는 2023년 에어프랑스-KLM과 SAF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여행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필수적인 가치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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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Zoom in 프랑스’ 기획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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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이영아 작가의 아름다운 인연 '선연'
- 이영아 작가는 선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서로에게 귀인이 되어주는 좋은 인연, 가까운 사람이라고 하여 꼭 좋은 인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인연은 서로가 좋은 관계로 발전, 진급, 성공하게 만드는 인연을 말합니다. 혼자 잘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연으로 이어져 소원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라는 저의 염원을 담아 작업에 임합니다” 라고 말한다. '아름다운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영아 작가의 선연 시리즈는 아래와 같다. 작가는 "그림 자체가 빛나기 보다는 그림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이 아름답게 변화하고 또 그 그림 앞에 있는 사람이 빛나고 행복하게 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한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함과 편안함을 안겨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작품에 담겨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아름다운 시절'은 이영아 작가의 삶에 대한 철학이 가장 많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새로운 인연들과 만남의 연속이었다. 하루도 똑같은 날은 없었다. 기쁠 때도 있었지만 좌절하고 괴로운 날도 많았다. 하지만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좋은 시간 좋은 인연으로 승화시켜보려고 애썼던 나의 마음을 표현했다. 작품을 한 눈에 보면 파스텔 톤으로 화사하게만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세필로 수만번 덧칠하고 뭉개지고 얼룩진 붓자욱이 보인다. 쉽지않은 인생이었지만 하루하루 성실하고 의미있게 예쁘게 살아내려 애썼던 나의 진심을 표현해 보았다.” 이영아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면 물감을 덧칠하고 페인팅 나이프로 모양을 만든 뒤 그 위에 다시 물감을 덧입히는 작업을 수만번 반복한다. 인고의 시간을 통해 탄생하는 이영아 작가만의 특유한 질감과 색감이 눈길을 끈다. 그녀의 더 많은 작품은 갤러리선연(대표 최경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덧붙이는 글 ㅣ 이 영 아 전남순천여고 건국대학교 미술학사 디자인학석사,디자인학박사 ㈜휴먼이미지디자인예술 연구소 소장 (사)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 이사장 하남시 디자인 자문위원 전)건국대학교 교수 수상경력 2023.12.25.정예작가상 수상 2023.2.21.한국 예술문화대상 (미술부문) 2022.12.11.제26회 통일문화제 미술대전대상(서양화/선연) 2022.11.11.아시아 문화경제진흥대상 (문화예술부문) 2022.6.27. 제4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대상 (서양화,비구상부문/아름다운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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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이영아 작가의 아름다운 인연 '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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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설치…포인트 적립해 현금으로
- 대전 서구 관저동에 처음으로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가 설치돼 주민들의 자원순환 참여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 서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관저동 1767번지(더젠병원 노상주차장 옆)에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는 페트병에서 이물질과 라벨을 제거한 뒤 기기에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서구는 2021년부터 해당 기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3개 동에 총 65대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주민들에게 지급한 보상금은 2억1,547만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서구는 종이 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 자원에 대한 수거 보상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수거한 종이 팩은 친환경 화장지로,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서구청사에 폐전지 수거보상기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사용한 배터리나 건전지를 기기에 넣으면 새 건전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가치 있는 재활용품 수거 보상 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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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설치…포인트 적립해 현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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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문화예술 결합한 '테크아트', 대전에서 성장 가능성 확인
- 한류(Korean Wave)가 K-팝, K-드라마, K-무비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얻고 있지만,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새로운 접근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테크아트(TechArt)'가 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융합을 연구하는 단체 'G-아티언스(G-Artience)'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테크아트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제안하며, 대전을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로 조성할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에서 대전 테크아트의 가능성 입증돼 지난해 12월, G-아티언스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G-아티언스 2024 커넥팅위크'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총 12개국에서 약 1,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40여 개 팀의 다양한 공연과 연구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행사장 내 설치된 75m 규모의 LED 전광판과 AI·로봇·XR 등 첨단기술 기반 공연들은 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 이후 카이스트(KAIST),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연구기관과 해외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대전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이에 따라 G-아티언스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G-아티언스 2025 커넥팅위크'를 개최하여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전, 테크아트 산업 발전에 유리한 환경 갖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테크아트 관련 융합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례들이 단기적 이벤트에 머물러 산업으로서의 지속성을 갖추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G-아티언스는 대전이 테크아트 산업 발전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그 근거로 △대덕연구단지, KAIST, ETRI 등 뛰어난 과학기술 인프라 △디지털 창작 기반 산업과 맞는 지역적 특성 △정부가 추진 중인 ‘특수영상 융합 클러스터’ 사업으로 배정된 1476억 원의 예산 등을 꼽았다.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G-아티언스는 대전에 세계 최초의 '테크아트 콤플렉스(TechArt Complex)' 구축을 제안했다. '테크아트 콤플렉스'는 초몰입형 공연·전시 및 연구·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인 활용 기술로는 △360도 LED 월, AR·VR·XR △AI 및 로봇 기술이 적용된 인터랙티브 공연 △관객이 참여하는 몰입형 전시 공간 △AI를 활용한 자동 작곡·안무 창작 및 로봇과 인간 협연 무대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연 최적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시각과 청각을 넘어 촉각·후각·미각까지 확장된 멀티센서리(Multi-sensory) 기술 활용 가능성도 언급됐다. 테크아트 콤플렉스가 구축된다면 대전은 세계 테크아트 창작자들이 작품을 시범적으로 발표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속 가능한 산업화 위해 정책적 지원 필수 다만, 테크아트 산업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이고 체계적인 산업화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화정책 전문가인 이영근 아트림 대표는 “테크아트 산업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산업화 전략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테크아트 기술 사업화 연구 강화 △정책적 지원 및 창작자·스타트업 지원책 마련 △시민 펀드 조성 등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방안이 제시됐다. G-아티언스 측은 이러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면 대전이 지역 특성을 활용한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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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문화예술 결합한 '테크아트', 대전에서 성장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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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 거제시보건소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어르신 1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측정기기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사전 건강스크리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자로, 허약하거나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어르신이다. 단,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1~5등급) 대상자 2024년 동일 사업 참여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거제시보건소 방문보건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허약 정도 및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 등 맞춤형 건강측정기기가 제공된다. 이 기기들은 건강관리 전용 앱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건강 데이터를 전송하며, 담당 간호사가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와 만성질환자 확대에 따라, 효율적인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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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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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다이브, 한국인 희생자들 위해 '사이판 수중 위령비' 정화 활동
- 스쿠버다이빙 팀 리다이브(LIDIVE)가 삼일절을 맞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한국인들을 기리기 위해 '사이판 수중 위령비'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리다이브 팀 21명의 다이버들이 참여했고, '한국인 수중 위령비'가 위치해 있는 총 2곳을 방문했다. 먼저, 리다이브 팀은 미군이 일본군 함선으로 오인해 한국인 6천 명의 징용자가 타고 있던 화물선을 침몰시킨 사이판 섬과 마나가하 섬 사이에 위치한 '리프트 해역'에서 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격추된 일본 폭격기 잔해 근처에 세워진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에서 진행됐다. 1996년에 세워진 이 수중 위령비는 앞면에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와 '태평양 전쟁 시 희생되신 영혼이시여, 고이 잠드소서'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문덕수 시인의 추모시 '고이 잠드소서'가 각인되어 있다. 이 위령비는 수심 8~1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당시, 사이판 인근 티니안 섬으로 끌려가 강제 노역에 시달린 한국인들은 미국의 공습 시 일본군의 총알받이로 희생됐으며, 일본군에 의해 자살을 강요 당해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다이버는 "지금껏 사이판은 푸른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일 뿐이었다."며, "이번 삼일절을 맞이해 단순히 펀다이빙을 넘어, 일제 강점기에 희생된 우리 선조들의 아픈 흔적들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고 선조들의 영혼을 위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리다이브 다이빙 팀 리더이자 크리에이티브꾼 대표이사 최원식 강사는 이번 행사의 예산 지원을 도와준 북마리아나 관광청과 사이판 프로다이버스 리조트 권순일 대표, 바닷속 현장에서 직접 가이드 해 준 북마리아나 한인 다이빙 운영자 모임(NMKDO)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 사이판 바다의 아름다운 환경과 한민족의 아픈 역사를 더 많은 다이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리다이브는 스쿠버 다이버들의 모임으로 주로 2~30대 연령층으로 이뤄져 있다. 앞으로 이들은 해양 정화 활동 목적인 'SEA U AGAIN'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양 환경 보호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정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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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다이브, 스쿠버 다이빙 팀 'SEA U AGAIN' 해양정화 활동 펼쳐
- 스쿠버 다이빙 팀 리다이브가 지난 3월 15일,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아야진 다이빙 리조트에서 'SEA U AGAIN' 해양정화 첫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SEA U AGAIN' 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해양 정화 및 환경 보호 의식 확산을 목표로 바다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리다이브가 SEA.P.R 팀과 함께 약 25명이 참여했고, 수중 정화 활동을 하는 '플로빙 팀'과 방파제 주변을 정화하는 '플로깅 팀'으로 나누어 총 약 1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SEA.P.R 다이빙 팀은 스킨스쿠버에 관심 많은 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민간 단체로, 해양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해양 생태계 교란 유해 생물 제거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준행 이야진 다이빙 리조트 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는 SEA U AGAIN의 일원으로 함께했지만, 앞으로는 고성 주민으로서 지역 환경 보호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리다이브 김나은 강사는 "이번 첫 해양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월 최소 1회 이상 정기적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활동은 4월 11일 고성 로맨틱 다이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다이브는 지난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사이판 해역 내 수중 위령비 두 곳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치며, 일제강점기에 희생된 선조들의 아픔을 기억하는 감사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SEA U AGAIN 활동 희망자는 관련 SNS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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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인플루언서’, 아동청소년 위한 바자회 준비 활동 참여
-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봉사 커뮤니티 ‘서스테인플루언서’가 3월 17일,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서 진행된 바자회 준비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는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기부물품을 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자회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초록꿈터 강당에서 열린다. ‘서스테인플루언서’ 봉사자들은 본 행사 하루 전인 17일 현장을 찾아 바자회 공간을 정리하고, 기부물품을 종류별로 구분해 진열하는 작업을 도왔다. 다양한 의류와 물품들이 효율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공간 정비와 분류 작업에 힘을 보태며, 원활한 바자회 운영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서스테인플루언서’ 관계자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는 활동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영어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의 의미를 지닌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지구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다. 이들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며 자원순환 할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서로 실행하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ESG코리아뉴스 또는 서스테인플루언서 인스타 계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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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리빌딩 코리아』출간
- 한국 경제가 구조적 저성장과 사회적 갈등, 대외 불확실성의 삼중고에 직면한 가운데, 경제학자 박양수 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이 해법을 제시한 책 『리빌딩 코리아』가 출간됐다. 저자는 통화 및 거시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2023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을 맡아 산업계의 현장 과제와 정책 해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책은 ‘피크 코리아(Peak Korea)’ 논의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한 수개월 간의 토론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책은 진영 논리를 배제하고 금융과 실물 경제를 아우르는 종합적 시각에서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와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를 '국가 재도약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산업·금융·교육·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혁신적 전환을 통해 한국 경제가 다시 성장의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이다. 기존의 단기 처방이 아닌, 기술 혁신과 제도 개혁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반도체, AI, 로봇, 기후기술 등 신산업 육성 방안과 함께, 노동·연금·재정·의료 등 사회 시스템 전반의 구조 개혁 필요성도 강조한다. 저자는 “기성세대가 누렸던 성장의 과실을 되돌아보며, 이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의 에필로그에서는 저자의 개인적 동기가 솔직히 담겨 있다. “‘이제는 저희 세대를 위해 무언가 해 주세요’라는 딸 친구들의 말이 책을 쓰게 된 계기였다”는 고백은, 경제학자의 전문성을 넘어 한 시민의 절실함이 묻어난다. 출판사는 이 책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실용성과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평가한다. 저자는 한국 경제가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하려면, 개별 정책보다는 ‘포괄적이고 상호 연결된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박양수 원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에서 약 32년간 근무하며 조사국, 금융안정국, 경제통계국, 경제연구원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재직 당시 통화 및 거시경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그는 『경제 전망의 실제: 직관과 모형의 종합 예술』(2011), 『21세기 자본을 위한 이단의 경제학』(2017)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현재는 첨단 산업, 기후 기술, ESG 경영, 지역 성장 등 민간과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분야를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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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리빌딩 코리아』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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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숙의 건축토크 ②] 산업유산의 재탄생: 매그너 사이언스 어드벤처 센터(Magna Science Adventure Centre)의 혁신적 변모
- 한때 영국 철강 산업의 중심지였던 로더럼 템플버러 지역. 폐허로 남겨진 제강소 자리에 새로운 생명이 깃들었다. 강철 제조에 필수적인 흙, 공기, 불, 물의 요소를 주제로 한 매그너 사이언스 어드벤처 센터(Magna Science Adventure Centre)는 길이 400m, 높이 35m의 창고 내에 각 요소를 표현하는 네 개의 파빌리온이 강철 다리와 보도로 연결된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지구 파빌리온(Earth Pavilion)은 지하 슬래브 아래에, 공기 파빌리온(Air Pavilion)은 공중에 떠 있는 비행선 형태로, 불 파빌리온(Fire Pavilion)은 화염 토네이도를 담은 검은 상자로, 물 파빌리온(Water Pavilion)은 강철로 형성된 빛나는 파도로 디자인되어 각 요소의 특성을 시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한때 강철 산업의 심장이었던 로더럼(Rotherham)과 템플버러(Templeborough) 지역의 제강소 폐허 위에 세워진 이 공간은 단순한 과학 체험관을 넘어 산업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미래를 설계한 지속 가능한 건축의 사례이다. 도시의 폐허 위에, 기억과 미래, 과학과 감각이 교차하는 공간이 서 있다. ‘폐허’라는 단어는 무언가가 끝났음을 의미하지만, 때로는 그 끝에서 새로운 시작이 열린다. 2001년 RIBA Stirling Prize를 수상한 Magna Science Adventure Centre는 단순한 과학 체험관이 아니다. 산업 유산을 허물지 않고 재생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건축 철학을 실현한 공공적 재생 건축이다. 르페브르의 공간 이론과 데이비드 하비, 한스 요나스, 피터 줌터의 철학이 만나는 이곳에서, 나는 폐허가 어떻게 생명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지를 직접 경험했다. 철의 기억을 보존한 외피 – 공간의 재구성 매그너는 철거 대신 시간의 흔적을 남기는 방식으로 미래를 설계했다. 길이 400m, 높이 35m의 제강소 건물을 그대로 보존한 채, 그 위에 네 개의 원소 파빌리온을 배치했다. 흙(Earth), 공기(Air), 불(Fire), 물(Water)이라는 원초적 요소들이 과학의 언어로 풀어진 감각적 체험 공간을 형성한다. 르페브르가 말한 ‘공간의 재현’ 개념을 반영하여, 기억과 감각을 되살리며, 물질적 기억을 통한 공간의 재생산을 실현한 것이다. 공간을 걷는 신체 – 공간적 실천 첫인상부터 숨이 멎을 듯했다. 건물 외피는 여전히 강철로 단단했고, 높이 솟은 천장은 과거의 위용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연출이 숨어 있었다. 불, 물, 공기, 흙 – 이 네 가지 원소가 각각의 파빌리온으로 해석되었으며, 이는 산업의 흔적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감각의 층위를 덧입힌 형태였다. 불 파빌리온(Fire Pavilion)에 들어서자, 마치 용광로의 심장부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 들었다. 붉은 조명이 공간을 채우고, 화염 토네이도가 쉴 새 없이 회전하며 금속의 떨림과 진동, 열기로 시각과 청각, 촉각을 동시에 자극했다. 이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감각의 극장이었다. 공기 파빌리온(Air Pavilion)은 또 다른 차원의 공간이다. 강철 다리를 지나 공중에 매달린 비행선 구조물에 들어서면, 중력이 사라지는 듯한 이질적인 감각이 밀려온다. 건축이 감정을 공중에 띄울 수 있다는 것을 이 공간에서 처음으로 경험했다. 부유하는 것은 구조뿐만이 아니었다. 내 감정도 천천히 그 안에서 부유했다. 기억과 감각의 중첩 – 재현의 공간 르페브르의 이론처럼, 공간은 단순히 구성된 것이 아니라 실천되고, 경험되며, 재현되는 것이다. 이곳에서 나는 ‘공간적 실천’이 무엇인지 몸소 느꼈다. 관람자가 아니라, 행위자가 되는 순간. 매그너는 나로 하여금 공간을 걸으며 직접 쓰게 만들었다. 불과 공기 사이를 걷고, 감각의 흐름을 따라다니면서, 공간이 나를 사유하게 만드는 기묘한 경험을 했다. 물 파빌리온(Water Pavilion)은 시각적 장치보다 소리와 습도, 어둠과 반사가 만들어내는 감각적 분위기로 구성되었다. 촉각과 청각, 그리고 몸의 리듬이 건축을 다시 해석하는 순간이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물을 느끼고, 흐름을 보고, 증기를 만지고, 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건축이 ‘정서’를 조성하는 방법을 배웠다. 피터 줌터가 말한 ‘재료의 분위기’는 바로 이러한 공간의 결에서 드러나는 것이었다. 오래된 공간의 새로운 생명 – 지속 가능성의 실천 매그너는 지속 가능성이 공간 안에서 실천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신축 대신 기존 구조를 해체하지 않고 재사용하며, 남겨진 시간 위에 새로운 설계를 덧입혔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탄소 배출 절감이나 에너지 절약을 넘어선다. 한스 요나스가 말한 ‘책임의 윤리’가 미래 세대를 위한 오늘의 책임감으로 구현된 공간이었다. 건축이 환경을 말하는 방식이 기술적 수치가 아닌 ‘태도의 언어’로 전환되는 순간이었다. 모두를 위한 공간 – 사회적 지속 가능성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아이들, 가족, 학생, 연인들까지 자유롭게 출입하며 감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데이비드 하비가 말한 ‘도시의 권리’가 건축을 통해 구현된 공간이다. 모두에게 개방된 공간, 참여 가능한 경험, 그리고 지역 정체성을 존중한 공간의 되살림.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적 지속 가능성이다. 공간이 사회와 연결되는 순간, 지속 가능성은 단순한 철학이 아닌 현실이 된다. 디테일로 감성을 짓다 – 건축적 완성도 노출된 트러스, 철제 난간, 산업 구조물을 그대로 드러낸 내부 공간은 단순한 기능적 요소를 넘어 감성적 울림을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피터 줌터에게 재료는 단순한 구조재가 아니라, 신체와 공간을 이어주는 감각의 통로이며, 구조화된 감각이다. 빛, 밀도, 질감이 결합되는 순간, 건축은 언어 없이도 감정을 설계한다. Magna에서 나는 그 순간을 분명히 경험했고, 그 디테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사유를 유도하는 건축의 문장이었다. 매그너가 던지는 질문 매그너는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건축이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RIBA Stirling Prize의 다섯 가지 수상 기준인 지속 가능성, 사회적 영향, 혁신적 설계,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이 공간은, 지속 가능성이 단순한 설계 방식이 아닌 태도이며, 기억의 윤리이며, 공공의 감각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나는 이 건축이 사람과 시대, 공간과 감정을 어떻게 잇는지를 몸으로 느꼈고, 그 경험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사유의 건축’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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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숙의 건축토크 ②] 산업유산의 재탄생: 매그너 사이언스 어드벤처 센터(Magna Science Adventure Centre)의 혁신적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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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오스의 뷰 ④] 아미타이 파이비쉬(Amitay Faibish)의 3월 독일 ESG 동향 분석
- 환경 이니셔티브 및 정책 2025년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독일에서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관련 중요한 발전이 있었습니다. 독일 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하며, 신설된 5,000억 유로 규모의 인프라 및 국방 기금 중 1,000억 유로를 기후 행동 및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할당했습니다(ESG News, 2025). 이 투자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 및 2045년까지 기후 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합니다. 독일의 재생 가능 에너지 부문도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독일 연방 네트워크 기관은 2024년 재생 가능 에너지 설치 용량이 12% 증가하여 총 1,900GW에 도달했다고 보고했습니다(Germany Trade & Invest, 2025).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이 주도한 이 성장 덕분에 독일 전력의 약 60%가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서 공급되었으며, 석탄 의존도가 감소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2030년까지 전력의 80%를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 정부는 환경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및 제조업 부문에 대한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여 기업들이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발전과 시위 독일 민간 부문은 정부 지출 증가 덕분에 10개월 만에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Bloomberg, 2025). 소비자 수요 증가, 비즈니스 신뢰 회복 및 고용 시장 성장 등이 이 같은 경제적 활력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특히 서비스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긴장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최근 독일-폴란드 국경에서는 난민 및 망명 신청자의 폴란드 송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Notes from Poland, 2025). 여러 인권 단체는 독일의 강제 송환 정책이 국가의 인도주의적 전통을 훼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시위는 EU 난민 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와도 연결됩니다. 한편, 베를린과 함부르크에서는 생활비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시위대는 특히 주택 및 에너지 비용과 관련하여 정부의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일부 전기 요금 보조금을 삭감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많은 시민이 우려를 표명했으며, 저소득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장기적인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방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거버넌스 및 정치 동향 이번 주 독일 정치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의회 의석을 두 배로 늘리며 입법 과정에서 더 강한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uters, 2025). 한편, 독일 연방의회(분데스타크)는 헌법 개정을 승인하여 국방 예산 4,000억 유로 및 인프라·녹색 에너지 투자에 5,000억 유로를 추가 지출하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Wikipedia, 2025). 이는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총리의 안보 중시 정책을 반영하며, 독일의 전통적으로 신중했던 국방 지출 접근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행보를 의미합니다. 또한, 녹색당(Green Party)에서는 내부 에너지 정책 및 연립 정부 내 갈등으로 인해 지도부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분석가들은 이 변화가 독일의 기후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당원은 화석 연료 의존도를 더욱 신속히 줄일 것을 주장하는 반면, 다른 당원들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경제적 실효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독일 기업들에 대한 거버넌스 기준을 강화하려는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규제 당국은 경영진 보수의 투명성 강화, 이사회 다양성 확대, 주주 권한 보호 등의 개선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ESG 원칙과 기업 운영의 윤리적 기준을 보다 밀접하게 정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외교 정책 동향 독일 외교 정책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안보 및 글로벌 무역 관계에서 중요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러시아의 군사 활동 증가에 대응하여 유럽 방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의 외교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추가적으로 100억 유로의 군사 원조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첨단 무기 및 물류 지원을 포함한 새로운 협정을 체결했습니다(BBC, 2025).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는 독일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르웨이 및 캐나다와 새로운 액화천연가스(LNG) 및 그린 수소 공급 협정을 발표했습니다(Financial Times, 2025). 외교적으로는 독일 외무장관 안날레나 베어복(Annalena Baerbock)이 중국 관리들과 회담을 열어 무역 불균형 및 인권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독일은 EU 최대 경제국으로서 중국의 기술 수입 규제와 관련하여 보다 통합된 EU 차원의 대응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협상의 결과는 향후 EU-중국 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ESG 실천 최근 독일 기업들 사이에서 "그린허싱(Greenhushing)"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The Times, 2025). 이는 기업들이 ESG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면서도 정치적 압력을 우려해 이를 공개적으로 홍보하지 않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많은 독일 기업들이 탄소 배출 감축을 약속하고 있지만, 투자자 및 규제 당국의 반발을 우려해 공개적인 선언을 꺼리는 모습입니다. 또한, 독일 지속가능금융자문위원회(Sustainable Finance Beirat)는 중소기업(SME)들의 지속가능성 보고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IPE, 2025). 이 위원회는 과도한 보고 의무가 혁신을 저해하고 규제 준수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핵심 성과 지표(KPI) 중심의 보고 체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독일 기업들은 투자자들로부터 ESG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진전을 보이라는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주주들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며, 명확한 기준과 측정 가능한 성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기업들은 ESG 요소를 핵심 비즈니스 전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통합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ESG코리아뉴스 독일 학생기자 Amitay Faibish의 '3월 독일 ESG 동향분석' 으로 원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Coios' View ④] Amitay Faibish's Analysis of German ESG Trends in March by Amitay Faibish Environmental Initiatives and Policies: In the week spanning March 24 to March 30, 2025, Germany saw developments in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 domains. Germany has reaffirmed its dedication to combating climate change by allocating €100 billion from a newly established €500 billion infrastructure and defense fund towards climate action and energy transition projects (ESG News, 2025). This investment backs emissions reduction, sustainable infrastructure, and the goal of climate neutrality by 2045. Germany's renewable energy sector continues to expand. The Federal Network Agency reported a 12% increase in installed renewable energy capacity in 2024, reaching almost 190 GW (Germany Trade & Invest, 2025). This jump, led by solar and wind energy, resulted in renewable sources supplying almost 60% of Germany’s electricity, reducing coal dependency. The German government has set a target of generating 80% of its electricity from renewable sources by 2030. In addition to infrastructure investments, Germany is toughening up its environmental regulations. The government has introduced stricter emissions targets for the automotive and manufacturing industries, influencing companies to use greener technologies. Social Developments and Protests: Germany’s private sector experienced its fastest growth in ten months, largely due to increased government spending (Bloomberg, 2025). This trend has been caused by strong consumer demand, improved business confidence, and a growing job market. The service sector especially has seen substantial growth. However, social tensions continue to exist, likely caused by the political shift in the country, as hundreds protested at the Polish-German border against the deportation of migrants and asylum seekers to Poland (Notes from Poland, 2025). Many human rights organizations have criticised Germany’s deportation policies, arguing that they undermine the nation’s historical commitment to humanitarian principles. The protests also relate to the broader concerns about the EU’s asylum system. This week also saw demonstrations in Berlin and Hamburg against rising living costs, which many argue, connects to the immigration policies of the country. Protesters demanded government action on inflation, particularly the cost of housing and energy. The recent decision to cut some subsidies on electricity prices has raised public concern, with some arguing that lower-income households will be hurt the most from the economic shift. The government has defended its approach, stating that prudence is necessary to maintain long-term economic stability. Governance and Political Landscape: German politics saw major changes this week. The far-right Alternative for Germany (AfD) party doubled its parliamentary seats, demanding a stronger role in legislative processes (Reuters, 2025). Meanwhile, the Bundestag approved a constitutional amendment allowing for a major increase in spending—€400 billion on defense and €500 billion on infrastructure and green energy, reflecting Chancellor Friedrich Merz’s focus on security (Wikipedia, 2025). This deviation shows the complete departure from Germany’s traditionally careful approach to military spending. Another political development this week involved changes in the leadership of the Green Party. Following internal disputes over energy policies and coalition disagreements, the party announced a shift in its leadership structure. Analysts believe this move could impact Germany’s climate agenda, with some members advocating for a more aggressive stance on reducing fossil fuel reliance, while others push for economic effectiveness to avoid further inflationary pressure. Additionally, there is growing pressure on German corporations to enhance corporate governance standards. Regulators are suggesting greater transparency in executive salaries, board diversity, and shareholder rights. These measures are part of wider efforts to align corporate governance practices with ESG principles, ensuring that businesses operate ethically. Foreign Policy Developments: Germany’s foreign policy has experienced changes this week, specifically in its approach to European security and global trade relations. Chancellor Friedrich Merz has intensified Germany’s diplomatic efforts to strengthen European defense capabilities due to growing concerns over Russian military activity near NATO borders. In a new agreement, Germany pledged to increase its military aid to Ukraine by an additional €10 billion, providing advanced weaponry and logistical support (BBC, 2025). Beyond defense, Germany is focusing on diversifying its energy imports to reduce reliance on Russian gas. The government announced new trade agreements with Norway and Canada for liquefied natural gas (LNG) and green hydrogen (Financial Times, 2025). On the diplomatic front, Foreign Minister Annalena Baerbock hosted talks with Chinese officials to address concerns over trade imbalances and human rights issues. Germany, as the EU’s largest economy, is advocating for a more unified stance on regulating Chinese technology imports, particularly in sectors such as artificial intelligence. The outcome of these discussions could shape the future of EU-China relations. Corporate ESG Practices: A growing corporate trend known as "greenhushing" has emerged, where companies engage in ESG initiatives but avoid publicising them due to political pressures (The Times, 2025). While many German companies have pledged to reduce their carbon footprints, some are sceptical of making public commitments, fearing backlash from investors and regulators. Additionally, Germany’s Sustainable Finance Beirat has advocated for revisions to sustainability reporting requirements, supporting reduced data burdens on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MEs) (IPE, 2025). The advisory group argues that excessive reporting obligations can suppress innovation and increase compliance costs, especially for smaller businesses. To address these concerns, the government is considering reporting frameworks that focus on key performance indicators rather than broad data disclosures. Corporate leaders are also facing mounting pressure from investors to demonstrate tangible progress on ESG goals. Shareholders are increasingly examining companies' sustainability strategies, demanding clearer standards and measurable outcomes. As a result, German firms are intensifying efforts to integrate ESG considerations into their core business strategies. References Bloomberg. (2025, March 24). Germany's private sector expands at fastest pace in 10 months.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3-24/germany-private-sector-expands-at-fastest-pace-in-10-months?srnd=homepage-europe Bundesregierung. (2025). Military support for Ukraine.https://www.bundesregierung.de/breg-en/news/military-support-ukraine-2054992 ESG News. (2025). Germany to allocate €100B from €500B fund to climate, energy transition.https://esgnews.com/germany-to-allocate-e100b-from-e500b-fund-to-climate-energy-transition/ Germany Trade & Invest. (2025). Green energy news – March 2025.https://www.gtai.de/en/invest/industries/energy/green-energy-news-march-2025-1882302 IPE. (2025). Germany’s Sustainable Finance Beirat pushes to amend SFDR, CSRD.https://www.ipe.com/news/germanys-sustainable-finance-beirat-pushes-to-amend-sfdr-csrd/10128813.article Natural Resources Canada. (2025). Joint declaration of intent between the Government of Canada and the Government of the Federal Republic of Germany establishing the Canada-Germany Hydrogen Alliance.https://natural-resources.canada.ca/climate-change/joint-declaration-intent-between-government-canada-government-federal-republic-germany-establishing-canada-germany-hydrogen-alliance Notes from Poland. (2025, March 24). Hundreds protest on border against German migrant deportations to Poland.https://notesfrompoland.com/2025/03/24/hundreds-protest-on-border-against-german-migrant-deportations-to-poland/ Reuters. (2025, March 24). Emboldened, unrepentant: Germany’s far-right poised for expanded parliamentary role.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emboldened-unrepentant-germanys-far-right-poised-expanded-parliamentary-role-2025-03-24/ Reuters. (2025, March 24). Germany says UK lifts import ban imposed after German foot-and-mouth case. https://www.reuters.com/world/uk/germany-says-uk-lifts-import-ban-imposed-after-german-foot-and-mouth-case-2025-03-24/ The Times. (2025). The rise of greenhushing: Embrace ESG but don’t talk about it.https://www.thetimes.co.uk/article/the-rise-of-greenhushing-embrace-esg-but-dont-talk-about-it-txv2lwpp2 Wikipedia. (2025). Friedrich Merz.https://en.wikipedia.org/wiki/Friedrich_Merz Energy News Pro. (2025). Norway nationalizes its pipeline network to secure energy exports.https://energynews.pro/en/norway-nationalizes-its-pipeline-network-to-secure-energy-ex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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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오스의 뷰 ④] 아미타이 파이비쉬(Amitay Faibish)의 3월 독일 ESG 동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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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택항(曹泽恒)의 인공지능 시대 ①] 빠르게 진화하는 중국 자율주행...그 가능성과 한계
-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위라이드(WeRide)는 레벨 4(Level 4)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GXR 로보택시를 출시하며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로보택시는 러시아워의 복잡한 교통 상황과 야간 고속 주행과 같은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위라이드(WeRide)는 전 세계 7개국, 30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또한 리프모터(Leapmotor)는 2026년까지 유럽 시장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유럽 내 연구개발(R&D)팀을 신설하여 현지 도로 및 교통 규제에 맞춘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적응하고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보여준다. 중국 정부 역시 자율주행 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베이징은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위한 새로운 지침을 승인했으며, 이 규제는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법안에는 자율주행 차량의 인프라 구축, 교통 관리, 안전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법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중국의 자율주행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기업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BYD는 9,500달러(약 1,300만 원) 가격의 저가형 해치백 모델 Seagull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기술이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으며, 운전자들의 과도한 의존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테슬라(Tesla)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BYD, Xpeng과 같은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테슬라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중국이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 최근 샤오미(Xiaomi)의 SU7 전기차가 ‘자동 조종 장치로 탐색(Navigate on Autopilot)’하는 모드에서 사망 사고를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샤오미는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사건은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임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위라이드(WeRide)는 자율주행 기술이 단기간 내에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국제 규제 문제와 높은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인해 로보택시(Robotaxi) 사업이 2028년 이전에는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되며, 이는 중국 자율주행 기술이 풀어야 할 중요한 난제 중 하나로 남아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은 급속한 발전, 글로벌 확장,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성 문제, 국제 규제, 수익성 확보 등의 과제가 여전히 존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1. Chinese firms step up rollout of robotaxi models, as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advances, Global Times, By Chang Chaofan and Zhang Yiyi, Oct 15, 2024 / https://www.leapmotor.net/assistance 2. China's Leapmotor aims for Europe smart-driving rollout in 2026, Reuters, March 26, 2025 / https://ir.leapmotor.com/en/ 3. China strengthens support for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as Beijing passes new regulations, Xinhua, ChinaDaily, 2025-01-02 / https://global.chinadaily.com.cn/a/202501/02/WS677606a9a310f1265a1d895d.html?utm_source=chatgpt.com 4. BYD’s Free Self-Driving Tech Might Not Be Such a Boon After All, Carlton Reid, Wired, Feb 23, 2025 / https://www.wired.com/story/byd-free-self-driving-tech-gods-eye/?utm_source=chatgpt.com 5. Xiaomi will cooperate with investigation into fatal EV crash, says founder, By Reuters, April 2, 2025 / https://www.reuters.com/world/china/chinas-xiaomi-says-actively-cooperating-with-police-after-fatal-accident-2025-04-01/?utm_source=chatgpt.com 6. China’s WeRide warns driverless tech profitability ‘difficult to predict’, William Langley and Gloria Li in Hong Kong, Financial Times, Mar 31 2025 조택항 / 曹泽恒 / Cao Zeheng 조택항은 중국 허난대학 예술디자인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공간문화디자인학과 박사를 졸업하였다. 그의 박사 논문은 《현대건축에 나타난 맥락주의 건축의 표현 특성 연구》이며, 우수졸업논문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도시재생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SG코리아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주요 연구 분야로는 맥락주의와 도시 재생, 모호 통계 및 디자인 평가, AI 시대 도시과 공간디자인에도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박사 재학 중 SCI Q2 급 논문 1편을 게재하였으며, 제18회 세계역사도시연맹학술대회(The 18th World Conference of Historical Cities)에 참가하여 발표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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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택항(曹泽恒)의 인공지능 시대 ①] 빠르게 진화하는 중국 자율주행...그 가능성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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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청청의 ESG건축 칼럼 ③] 상하이의 공중 정원, '1000 Trees'
- '1000 Trees' 프로젝트 1단계가 완공되어 상하이시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가 설계한 이 개발은 두 개의 나무로 뒤덮인 산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1,000개의 구조 기둥과 70종 이상의 식물이 포함되어 있다. 각 기둥에는 나무 군락이 자리 잡고 있으며, 통합된 자동 급수 시스템에 의해 유지된다. 12월 22일 열린 개장식에서는 공중에 매달린 나무들이 마치 천 개의 불빛처럼 빛을 발했다.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이끄는 '1000 Trees'는 '상하이의 공중 정원'으로 묘사된다. 이 프로젝트는 8년에 걸친 개발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어왔으며 300,000제곱미터 규모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상하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42km 길이의 쑤저우 크릭(Suzhou Creek) 강변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이 복합 단지는 산업 유산을 기념하는 동시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1단계에는 레스토랑, 박물관, 갤러리, 엔터테인먼트 허브가 포함되며, 현재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으로 프로젝트는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과거 공장의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네 개의 건물과 벨 타워(현재는 전망 엘리베이터로 개조됨)가 개발에 통합되었다. 이 디자인은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건설하는 대신,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따뜻하고 활기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개발은 상하이 푸퉈(Putuo) 구에 위치하며, 쑤저우 강변을 따라 1,100미터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 주소는 모간산로(Moganshan Road) 600번지이다. 중국의 황산(Yellow Mountains)과 바빌론의 공중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이 건축물은 멀리서 보면 산처럼 보이며, 계단식 구조가 초현실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이 구조물은 1,000개의 기둥과 400개의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기둥에는 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또한, 관목, 다년생 식물, 덩굴식물 등 약 25,000여 개의 식물이 전체 디자인에 통합되었다. 공공 공간으로는 900미터 길이의 강변 산책로, 조깅 코스, 조각 정원, 야외 활동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서쪽 건물은 정글 산책로를 연상시키는 기하학적 사다리꼴 모양을 특징으로 하며, 북쪽 정면은 400개의 계단과 1,000개의 흰색 나무 모양 받침대로 구성된 테라스가 있다. 남쪽 면은 위에서 보면 평평해 보이며, 마치 잘려나간 산처럼 보이는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다. 또한 M50 예술 지구와의 조화를 위해 남쪽 높은 벽에 그래피티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벽화를 제작하도록 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획기적인 건축 걸작으로 평가하는 반면, 일부는 상하이의 고층 빌딩 사이에서 다소 이질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노출된 기둥과 유지 보수 비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0 Trees'는 기존 고층 건축의 틀을 깨는 상상력 넘치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끈 토마스 헤더윅은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건축가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왕립 산업 디자인 메달(Royal Industrial Design Medal)과 프린스 필립 건축상(Prince Philip Award)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헤더윅은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 자하 하디드(Zaha Hadid)를 제치고 영국관 디자인 권리를 획득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1000 Trees'를 설계하기 위해 직접 쑤저우를 방문하여 그곳의 정원과 전통 중국 산수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1000 Trees'는 다양한 인기 명소와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모간산로의 창의적인 거리, 창화로(Changhua Road) 요트 선착장, M50 예술 지구, 옥불사(Jade Buddha Temple) 등이 인접해 있다. 독창적인 디자인, 문화적 중요성, 그리고 자연과 도시 생활이 완벽하게 조화된 이 개발은 상하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참고문헌 1. '1000 trees' by heatherwick studio opens to the public in shanghai, designboom 2. Heatherwick Studio's 1,000 Trees opens in Shanghai, dezzen 3. Heatherwick Homepage 4. Vimeo, 1000 trees aerial 묘청청 / 苗菁菁 / Miao Jingjing 묘청청은 중국 난징예술대학교와 경덕진도자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TED 공간문화디자인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논문으로는 ‘ESG기반 생태도시 구축 특성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ESG-Based Ecological City Construction)를 연구했다. 현재 ESG코리아뉴스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도자 예술, 공간 디자인 및 그와 관련된 학제 간 융합을 포함해 ESG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Korea ESG Committee) 폐기물 관리 위원회(Waste Management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도자 재료의 순환 활용, 문화 기억의 현대적 표현, 도시 계획에서의 적용 및 ESG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생태 도시 발전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자 폐기물의 재활용, 공간과 소리의 상호작용, 지속 가능성 개념을 예술 창작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2024중국 포산 “석만배(石湾杯)” 국제 청년 도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국제 전시 및 학술 행사에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한국에서 KCI 논문 1편, 국제 학술대회 논문 3편을 발표했고 2점의 예술 작품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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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청청의 ESG건축 칼럼 ③] 상하이의 공중 정원, '1000 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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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张楚)의 사회기호학 ②] 외로움이라는 현대의 전염병, 우리 사회가 바꿔야 할 것들
- 전 미국 공중보건국장 비벡 할레거 머시(Vivek Hallegere Murthy) 박사는 외로움을 ‘현대의 전염병’이라 했고, 실제로 외로움은 수면 장애, 염증, 우울, 불안, 심지어 수명 단축과도 연결된다. 이 외로움은 단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도시화와 디지털화,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단절이 극심해진 지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마주한 공통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고요하지만 깊은 고통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외로움에 대한 사회적 대응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상 속 관계 회복을 위한 사회적 구조 마련 미국의 정신과 의사 게일 잘츠(Gail Saltz) 박사는 "깊은 관계 회복은 시간이 걸리지만, 일상적인 작은 상호작용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커피숍에서 건네는 짧은 인사, 슈퍼마켓에서의 잡담도 외로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사회적 시스템으로 확대하면, 지역 기반 커뮤니티 활성화가 핵심이 된다. 영국에서는 이미 ‘외로움 담당 장관(Minister for Loneliness)’을 두고 고립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지역 도서관과 커뮤니티 센터에서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을 장려하고 있다. 한국도 ‘동네 사랑방’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주민 누구나 쉽게 드나들며 교류할 수 있는 소소한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를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센터가 행정의 역할을 넘어서 정서적 중심지로 기능해야 할 때이다. 둘째, 디지털 연결의 역설, ‘진짜 연결’을 회복하자 소셜미디어는 빠르고 편리한 연결 수단이지만, 사람을 더욱 고립시키는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한다. SNS를 통한 관계는 '진짜 나'보다는 '꾸민 나'를 보여주기 쉽고, 이는 비교와 불안, 단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디지털 디톡스’나 ‘SNS 안식일’을 사회적으로 장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실제로 미국의 몇몇 고등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하루는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기술 해방일’을 운영 중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된 지금, 우리는 기술보다 사람이 우선임을 사회 전반에 걸쳐 인식시켜야 한다. 셋째. 자원봉사와 지역 참여의 문화화 자원봉사는 단순히 ‘누군가를 돕는 행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게일 잘츠(Gail Saltz)는 “다른 사람을 도우면 내 기분도 좋아진다”고 말하며, 외로움 해소에도 자원봉사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미국에서는 퇴직 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시니어들이 많으며, 일부 주에서는 자원봉사 시간을 대학 학자금 보조와 연계하는 정책도 운영 중이다. 한국도 봉사를 일회성 행사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로 유도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학교나 직장에서의 ‘지역 사회 참여 시간’ 제도화, 혹은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일’ 지정은 일상 속 선한 연결을 확산시킬 수 있다. 넷째. 정신 건강을 일상에서 돌보는 습관 만들기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법을 잊는다. 잘츠는 “취미, 자연 속 산책, 운동은 외로움을 이겨내는 자가 치유 도구”라고 말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핀란드에서는 ‘산림 치료’가 실제 정신 건강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고, 일본 삼림욕의 ‘신린요쿠(森林浴)’도 유사한 개념이다. 산림 치료는 나무 아래에서 마음을 챙기고 긍정의 힘을 키우는 활동이다. 우리도 정신과 상담만큼이나, ‘걷기 모임’ ‘취미 공유 모임’ 등 건강한 활동을 장려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정신 건강 상담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사회의 시선과 제도 모두 변화해야 한다. 온라인 상담 확대, 지역 정신 건강 센터의 접근성 향상, 청소년·직장인 대상의 예방 중심 프로그램 등이 그 예이다. 외로움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조용히, 천천히 스며든다. 그렇기에 예방과 회복의 방식도 일상 속에서 조용히, 하지만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존재다. 낯선 이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일, 내가 속한 지역에 관심을 갖는 일, 나부터 친절을 실천하는 일은 작지만 커다란 연결의 시작이다. 외로움이 점점 커져가는 지금, 우리 사회가 바꿔야 할 것은 거창한 정책만이 아니다. 조금 더 자주 마주 보고 웃고, 마음을 열어주는 문화. 그 작지만 따뜻한 변화들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다. 장초 / 张楚 / Zhang Chu 장초(张楚)는 중국 루쉰미술학원에서 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신해혁명(辛亥革命) 이후의 중국 광고에서의 여성 이미지 변화연구’이다. 현재 루쉰미술학원 시각전달디자인학원에서 교직원로 재직 중이며 연구 분야로는 여성 이미지, 사회기호학(social semiotics), 시각 문법(visual grammar)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환경청년위원회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ESG코리아뉴스의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사학위 기간 중 KCI에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24년 6월 24일 화석연료 줄이기 친환경 퍼포먼스’에 참석하여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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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张楚)의 사회기호학 ②] 외로움이라는 현대의 전염병, 우리 사회가 바꿔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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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은 칼럼] 산불 초기 진압을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해결책
- 최근 경북 의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 진화의 어려움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이번 산불은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되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산불 진화를 위해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산불 진화 헬기 추락으로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을 복원하는 데는 ‘최소 2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며 산림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저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이다. 따라서 국가가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사후 대책이 아닌 실질적인 예방과 복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불 진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과 거리’이다. 불은 초기에 빠르게 진압되지 않으면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어 피해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산불 초기 진압이 어려운 이유는 물 공급의 문제이다. 소방 헬기를 활용하더라도 '먼 거리'에서 물을 길어와 산불 현장에 투하해야 하므로 불의 확산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 만약 산불 진화용 물이 발화지점 가까이에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면, 소방 헬기가 보다 신속하게 물을 공급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따라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효율적인 산불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대한 '실질적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산불 진압 ‘임시 저수조’ 설치이다. 각 지자체에서 산불 임시 저수조를 설치하고 관리하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물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산불 진화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불 진압 임시 저수조가 설치되면, 평상시에는 농업용수나 생태 보전용 수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그 실효성이 높다. 둘째, 지자체와 소방청의 소방 헬기 확보이다.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 소방청과 산림청에서 보유한 소방 헬기가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방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우선적으로 소방 헬기를 충분히 확보하고, 산불 초기 대응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셋째, 임도(산불 방지용 도로) 확대가 필요하다. 산림 내 임도를 조성하여 산불 저지선을 확보하면 소방차와 진화 장비 접근이 용이해져 신속한 산불 진압이 가능해진다. 넷째, 드론과 AI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시스템 강화가 필수적이다. 드론 및 감시 카메라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하여 산불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기상청, 산림청, 소방청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여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산불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여섯째, 산불 예방을 위한 지역 주민 교육 및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 교육을 강화하고, 위반 시 강력한 처벌이 따른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 또한, 지역 단위 산불 감시 체계를 운영하여 마을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산불 감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산불은 기후 변화와 맞물려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서는 초기 진압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불 임시 저수조 설치, 임도 조성, 감시 시스템 강화, 지역 주민 협력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산불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산불 예방 및 진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국민들 역시 불법 소각 행위 금지 및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윤재은 / Jaeeun Yoon 예술, 문학, 철학적 사유를 통해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철학자이자 건축가이다. 현재 다가올 미래도시와 기후위기를 고려한 ESG에 대해 연구 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테크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 미국 뉴욕 프랫대학 인테리어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이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이사회 의장, LH ESG 소위원회 위원장, 2022년 대한민국 ESG소통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미국의 UC버클리대학 뉴미디어 센터에서 1년간 방문학자로 있었다. 저자는 ‘해체주의 건축의 공간철학적 의미체계’ 박사 논문을 통해 공간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영역을 개척하였다. ‘공간철학’이란 반성을 통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관을 통해 무형의 공간과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비트의 안개나라’, 시집 ‘건축은 나무다’, ‘건축은 선이다’, 건축 전문서적 ’Archiroad 1(Hyun), Archiroad 2(Sun), Archiroad 3(Hee)‘, 철학 인문 서적 ‘철학의 위로’, 미래도시 연구 시그널코리아 2024(공저), 시그널코리아 2025(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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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은 칼럼] 산불 초기 진압을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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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张楚)의 사회기호학 ①] 이탈리아, 인구 감소로 '1유로 주택' 확산... 유령도시 막기 위한 노력
- 도시는 인간이 만들어낸 문명의 결정체이자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대도시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면서, 시골 마을들은 점점 활력을 잃고 유령마을로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들을 되살리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이탈리아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들은 인구 감소로 인해 공동체가 붕괴되고 빈집이 늘어나 유령마을로 변해가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근 몇 년간 '1유로 주택' 프로그램이 유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전역에서 점점 더 많은 마을이 이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빈집 증가와 유령도시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 이탈리아의 많은 지방 도시들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젊은 층이 대도시나 해외로 이주하면서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과 역사적 중심지가 있는 마을들은 몇십 년간 지속된 이탈로 인해 빈집이 증가하면서 점차 유령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Abruzzo) 지방의 펜네(Penne)와 같은 마을들은 유휴 주택을 극도로 저렴한 가격에 매각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1유로에 집을 구매하는 혁신적 프로그램 펜네는 최근 몇 년간 '1유로 주택' 프로그램을 통해 버려진 주택을 새 주인에게 넘기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6채의 주택이 판매되었으며, 이 중 다수는 이탈리아 내국인에게 매각되었다. 앞으로 몇 주 내에 추가적인 부동산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총 40채 이상의 빈집이 순차적으로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펜네 시장 질베르토 페트루치(Gilberto Petrucci)는 "우리 마을의 인구는 약 1,200명에 불과하며, 역사적 중심지에 남아 있는 거주자는 1,000명 수준이다. 마을이 점점 유령마을로 변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지역과 차별화된 규정으로 구매 장려 대부분의 1유로 주택 프로그램에서는 구매자가 2,000~5,000유로의 보증금을 납부하고 일정 기간 내 리노베이션을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펜네의 경우 구매자에게 보증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단지 3년 이내에 리모델링을 완료하겠다는 약속만 하면 된다. 또한, 주택 리노베이션을 돕기 위한 전문가팀이 구성되어 있어 건축가, 엔지니어, 공사업체를 연결해 주고, 리모델링 과정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리모델링 비용은 약 2만 유로(한화 약 3,1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에서도 확산되는 1유로 주택 프로그램 펜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역에서 1유로 주택 프로그램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남부 지역과 섬 지역에서 이러한 정책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시칠리아의 무소멜리(Mussomeli), 카마라타(Cammarata), 삼부카(Sambuca) 등의 마을은 1유로 주택 정책을 통해 해외에서 이주한 신규 거주자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 중 일부 지역은 외국인 유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르데냐(Sardegna)와 같은 또 다른 섬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도입되고 있다. 1유로 주택 프로그램의 미래 전망 전문가들은 1유로 주택 프로그램이 단순히 주택을 매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되살리고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적 실험이라고 평가한다. 이러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유사한 방식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개선이 필수적이다. 1유로 주택 구매자들이 실질적으로 거주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교통 등 기본적인 생활 기반 시설 확충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아시아 국가들의 마을 살리기 아이디어 한국에서는 색채 하나로 소멸되어가는 마을을 관광지로 활성화 시킨 사례가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의 '퍼플 마을'은 마을 전체에 보라색을 테마로 한 관광 정책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마을의 모든 지붕과 다리, 심지어는 가로등까지 보라색으로 통일하면서, 단순한 색채 변화만으로도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과거에는 관심을 받지 못했던 작은 마을이 보라색이라는 하나의 콘셉트만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며 마을의 붕괴도 막고 있다. 이처럼, 마을의 정체성을 살리는 창의적인 정책이 유령도시화를 막고 지역을 재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 저장성(Zhejiang)의 후앙린(Huanglin) 마을은 전통적인 흙집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보존하면서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을 전체를 테마파크처럼 변모시켰다. 또한, 구이저우(Guizhou)성의 몇몇 마을들은 전통적인 소수민족 문화를 적극 활용해 문화 관광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일본의 나고로(Nagoro) 마을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해 공동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실물 크기의 인형을 배치하는 독특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관광 명소로 변모했다. 이 마을의 인형들은 떠나간 주민들을 상징하며,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러한 사례들은 단순히 주택을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소멸되어 가는 마을을 살려내려는 사례들 중 하나이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1유로 주택 정책은 단순한 부동산 거래가 아니다. 이는 지역사회를 되살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희망의 프로젝트다. 이탈리아는 실제로 이 정책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일부 마을에서는 새로운 활력을 되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단순히 집을 싸게 판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구매자들이 마을에 정착하고, 장기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 이탈리아의 1유로 주택 정책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소멸 되어 가는 이탈리아의 마을도 다시금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유로 주택이 단순한 빈집 처분이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장초 / 张楚 / Zhang Chu 장초(张楚)는 중국 루쉰미술학원에서 디자인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에서 공간문화디자인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신해혁명(辛亥革命) 이후의 중국 광고에서의 여성 이미지 변화연구’이다. 현재 루쉰미술학원 시각전달디자인학원에서 교직원로 재직 중이며 연구 분야로는 여성 이미지, 사회기호학(social semiotics), 시각 문법(visual grammar)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환경청년위원회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ESG코리아뉴스의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사학위 기간 중 KCI에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24년 6월 24일 화석연료 줄이기 친환경 퍼포먼스’에 참석하여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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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张楚)의 사회기호학 ①] 이탈리아, 인구 감소로 '1유로 주택' 확산... 유령도시 막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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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오스의 뷰 ③]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접근 방식...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
-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 삶에서 공기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선언했다 (WHO, 2022). 이 선언문은 주변 및 가정의 대기 오염으로 인한 매년 670만 명의 조기 사망자가 발생의 심각성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WHO, 2022). 오늘날 인류에 대한 명확한 환경의 요구는 단순히 이 위기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후 변화를 촉발하는 만연한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미국의 한 주 캘리포니아는 정책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캘리포니아는 온실가스 배출량 85%와 석유 사용 94% 줄일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Governor Gavin Newsom, 2022). 이것은 단순한 정책이 아니다. 공기를 정화하고, 공동체를 보호하며, 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약속이다. 태양전지판의 원리 및 작동 다양한 재생 에너지 선택지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기술은 태양광이다. 태양광 에너지는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항상 풍부한 햇빛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또한 전통적인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배출물로 부터 자유롭다. 그 핵심에는 태양 전지 내의 광전 효과에 있다. 태양 전지는 패널이 햇빛에 닿으면 생성되며, 전자를 방출하여 전기를 만들어낸다. 이 섬세한 전자들은 연결되어 패널을 형성하며, 햇빛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전력 흐름으로 전환한다 (National Grid, 2023). 영농형 태양광: 태양광과 농지 이러한 태양전지판은 광범위한 설치 공간을 필요로하며 그 공간을 어떻게 수용 할 것인지가 문제이다. 답은 충분한 공간과 풍부한 햇빛이 있고 에너지 비용 절감이 필요한 광활한 농지에 달려있다. 농부들은 태양 에너지의 경제적 잠제력을 보기 시작했다. 태양광 패널의 초기 설치비용은 막대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한 비용 절감을 약속한다. 만약 한 달의 에너지 비용이 150달러로 한화 약 23만원이면 30년 동안 65,000달러 한화 약 9,600만 원의 전기 요금을 상쇄할 수 있다 (Walker, E., & Langone, 2023). 농업과 태양광 기술의 융합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이라는 개념을 탄생시켰다.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함으로써 사람들은 태양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토지의 농업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식물들은 각기 다른 양의 광합성을 필요로 하며, 많은 식물은 부분적인 그림자가 있음에도 번성할 수 있고 패널에서 수확한 남은 빛으로 전기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쌀은 70%의 햇빛으로도 자랄 수 있으며 나머지는 에너지 생산에 할당할 수 있다 (N-Sci Technologies, 2019). 영농형 태양광의 긍정적인 부분 경제적 이점은 정점에 달한다. 100 에이커, 약 40만 제곱미터 규모의 농장에서 태양광 에너지와 농업에 대한 별도의 할당은 각각 100%의 수익을 창출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를 같은 땅에 통합하면 생산성은 단순히 합산되는 것이 아니다. 각각 80%, 각 부분의 합인 160%를 초과하는 총 수확량을 제공한다 (Ayers, 2022). 농부들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뿐만 아니라 잉여 전기를 생산하고 잠재적으로 판매함으로써 이익을 얻는다. 게다가 태양광 패널은 농부들에게 가장 큰 운영 비용 중 하나인 전기를 제공한다. 채소 냉각기부터 작물 처리기까지 모든 것에 전력을 공급하고 패널로부터 공급된 전기는 농업 경제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인 이득을 넘어서 영농형 태양광은 작물 품질까지 개선한다. 전통적인 지상 설치 패널과 달리, 영농형 패널은 그늘을 최소화하면서 30% 미만의 충분한 햇빛 투과율을 보장한다 (Stawarz, 2024). 패널의 상승된 구조물은 작물에게 유익한 그늘을 제공하며, 특정 작물의 경우 온실 효과를 모방하여 성장 조건을 향상시킨다. 태양광 패널의 그늘은 토양에서 물이 증발하는 것을 줄여 가뭄을 줄이고 물 절약에 기여한다. 보호 장벽 역할을 하는 패널은 과도한 햇빛, 서리, 강풍 등 극한 날씨로부터 보호하여 변동성이 큰 기후로부터 작물의 저항성을 높인다 (Ficazzola, 2018). 영농형 태양광의 부정적인 부분 영농형 태양광의 장점에 집중하고 있지만 관련된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농지에 태양광 패널을 도입하면 식물과 영양이 풍부한 토지에 햇빛 공급량이 줄어들어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 21세기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 증가로 인해 식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Ritchie, 2023). 자세한 계획 없이 영농형 태양광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 식량 공급에 큰 영향을 미쳐 이미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직면한 심각한 식량부족을 악화시킬 수 있다. 농업은 이미 기후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캘리포니아 식품 농업부는 관개 농지가 10% 감소할 때마다 752,000에이커가 줄어든다고 보고했다. 2022년에는 쌀 재배가 절반으로 줄었다 (Keavy, 2022). 우리는 지금 줄어드는 농업 환경의 벼랑 끝에 서 있다. 그럴수록 식량과 에너지 생산을 위한 토지 간의 균형은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다. 또한 농작물 수확량 감소를 고려하여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태양 에너지가 에너지 수요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넘어서서 화석 연료를 완전히 대체해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더 복잡하다. 태양광 효율은 기상 조건, 먹구름, 변동하는 온도에 취약하다. 연구에 따르면 흐린 날에는 태양광 패널이 용량의 10~30%만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icazzola, 2018). 게다가 최적 온도 이상의 모든 온도에서는 효율이 0.3%에서 0.5% 감소하여 태양광 발전의 현실을 깨닫게 한다 (Palmetto, 2023). 태양 에너지는 다른 재생 가능 에너지원보다 매개변수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생산된 순 에너지가 우리의 필요에 미치지 못하면 태양열에 대한 완전한 의존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리적 현실과 맞서야 하고 완벽한 조건을 찾는것은 극히 드물다. 영농형 태양광의 주의할 점 영농형 태양광에 대한 쟁점은 농부들의 경제적, 환경적 이익과 식량 생산의 잠재력 여파 및 태양광 기술의 효율성이다.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식량 보존을 위협해서는 안된다. 대체 재생 에너지원은 있지만, 농업의 근본적인 역할을 대체할 수는 없다. 태양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농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농부들에게 매력적이다. 이러한 이익은 명백하지만, 식량 보존도 중요하다. 농업은 다가오는 식량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비옥한 토지를 농업에 우선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가 9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농촌 공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의 시급성은 더욱더 강조된다 (Ritchie, 2023). 균형있는 접근 이제 지혜로운 선택이 나타나야 할 때이다. 농부와 목장주는 미래 식량 확보의 열쇠를 쥐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간단한 결정이 아니다. 각 농업인은 태양 에너지의 즉각적인 재정적 이익을 수용하거나 계속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농업의 중요성을 지켜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 농부들과 정책 입안자들은 이 결정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 우리는 에너지와 식량 보존의 필요성을 조합시키는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 우리가 영농형 태양 발전을 받아들인다면 우리 세대에 필요한 식량 보전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해결해야 한다. * 본 기사는 ESG코리아뉴스 미국 학생기자 Seungeun Lee(Julia Lee)의 영문 오피니언으로 원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Approaches to Agricultural Solar Power: Positives and Negatives By Seungeun Lee(Julia Lee) In the year 2022, a sobering proclamation was issued by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that “Nothing is more essential to life than air (WHO, 2022). Yet, it is this very essence of life that is under siege by ambient and household air pollution, culminating 6.7 million premature deaths annually (WHO, 2022). Today, the clarion call for humanity is not just to acknowledge this crisis but to actively engage in resolving the pervasive issue of pollution which precipitates climate change. As the climate crisis intensifies, particularly in states like California in the United States, leadership is emerging. The Governor’s office has announced that “California will slash greenhouse gas emissions by 85% and cut gas consumption by 94% by 2045 (Governor Gavin Newsom, 2022). This is not merely a policy update; this is a commitment to purifying our air, protecting our communities, and hastening the transition to a cleaner, more sustainable energy paradigm. Solar Panel Operations Among various renewable energy options, solar photovoltaic technology shines with promise. This clean energy source, tapping into the daily bounty of sun, offers a sustainable solution. It is free from the emissions that plague traditional fossil fuels. At its core, the technology relies on the photoelectric effect within solar cells. Solar cells are created when the panels are struck by sunlight, and generate electricity by releasing electrons. These delicate cells are intricately linked to form robust panels, collectively harnessing and converting sunlight into a stable flow of electric power (National Grid, 2023). Agrivoltaics: Solar Panels With Farmland This has transitioned into the question, how do people accommodate the expansive footprint required by solar panels? The answer has now fallen on the vast stretches of farmland, where sufficient space, abundant sunlight, and the imperative to reduce energy costs converge. Farmers are beginning to see the untapped economic potential of solar energy. The installation of solar panels, though initially capital intensive, promises substantial saving over time. Imagine offsetting a monthly electricity bill of 150 dollars with a cumulative saving of 65,000 dollars over three decades (Walker, E., & Langone, 2023). This convergence of agriculture and photovoltaic technology has given rise to the concept of agrivoltaics. By integrating solar panels above the farmland, people can harness the sun for energy, but also can maintain the land’s agricultural productivity simultaneously. Each plant species has its unique photosynthetic needs, yet many can flourish even with partial shading, turning excess light from solar panels into valuable electricity. For instance, rice fields can thrive with 70% sunlight, allocating the remainder to energy production (N-Sci Technologies, 2019). Bright Approach To Agrivotlaics The economic benefits are indeed striking. On a hypothetical 100-acre farm, separate allocations for solar energy and agriculture yield a 100% return for each. Yet, when these two are integrated on the same land, the productivity does not merely add up; it multiplies, offering a combined yield that exceeds the sum of its parts which is 160%, 80%for each part (Ayers, 2022). Farmers gain not just by growing crops, but also by generating and potentially selling surplus electricity. Moreover, solar panels could free farmers from one of their largest operational expenses, electricity. Powering everything from vegetable coolers to crop treatments, free electricity from solar panels could revolutionize farm economics. Beyond the economic, agrivoltaics systems can also bolster crop quality. Unlike traditional ground-mounted panels, agrivoltaics installations minimize shading while ensuring adequate sunlight penetration less than 30% (Stawarz, 2024). Elevated structures provide beneficial shade, which for certain crops can simulate a greenhouse effect, enhancing growth conditions. Shading from solar panels can also contribute to water conservation, mitigating drought impact and reducing evaporation from the soil. Acting as a protective barrier, these panels guard against extreme weather, from excessive sunlight to frost and strong winds, potentially enhancing crop resilience in volatile climates (Ficazzola, 2018). Dim Approach to Agirvoltaics Yet, as the virtues of agrivotlaics are extolled, the associated challenges are expected. The introduction of solar panels on farmland reduces the light available to plants and nutrient rich land, potentially decreasing crop yields. With the growing population that is projected to peak this century, the escalating demand for food cannot be ignored (Ritchie, 2023). Continuous expansion of agrivoltaic installation, without strategic planning, could significantly impact our food supply, exacerbating the already dire food insecurity faced by millions worldwide. Agriculture is already grappling with the repercussions of climate change. The California Department of Food and Agriculture reports a 10% decrease in irrigated farmland, translating to 752,000 acres less arable land. In 2022 alone, rice cultivation was halved (Keavy, 2022). As we stand on the precipice of shrinking agricultural landscape, the balance between land for food production and energy generation becomes ever more precarious. Furthermore, the efficiency of solar power must be scrutinized in the light of crop yield reductions. The ideal scenario would be one where solar energy not only complements but exceeds our energy needs, allowing us to forsake fossil fuels entirely. Yet, the reality is more complex. Solar efficiency is susceptible to weather conditions, cloud cover, and fluctuating temperatures. Studies have shown that on overcast days, solar panels operate at merely 10% to 30% of their capacity (Ficazzola, 2018). Additionally, for every degree above the optimal temperature, efficiency declines slightly by 0.3% to 0.5%, underscoring the nuanced nature of solar power generation (Palmetto, 2023). It is true that solar energy demands fewer conditional parameters than other renewable sources. However, if the net energy produced falls short of our needs, complete reliance on solar power remains unfeasible. The quest to maximize solar efficiency must contend with geographical realities, often finding the perfect confluence of factors to be a rarity. Caution Of Agrivoltaics The discourse on agrivoltaics solar panels is thus nuanced, comparing the economic and environmental benefits for farmers against the potential aftermath for food production and the efficiency of solar technology. While the transition to renewable energy is imperative, it must not compromise food security. There are alternative renewable energy sources, but none can substitute the fundamental role of agriculture. The inclination to maximize farmland for harvesting solar energy is appealing, both economically and environmentally. The economic and environmental benefits are evident, yet pale in comparison to the food security that such a shift entails. The agricultural sector is at a crossroads, where the utilization of fertile lands for food must be prioritized to avert a looming crisis. With the global population expected to reach 9.7 billion by 2050, and rural spaces dwindling, the urgency of this challenge cannot be overstated (Ritchie, 2023). Balanced approach This is the point where collective wisdom must prevail. Farmers and ranchers hold the key to securing our food future. However, this is not a simple decision. Each agriculturist faces a personal dilemma: to embrace the immediate financial allure of solar energy or to uphold the vital tradition of farming to feed an ever-growing population. Farmers and policy makers should contemplate this choice deeply. We must seek a balanced approach, one that harmonizes our energy aspirations with the immutable need for sustenance. It is a balance that must be struck with foresight and responsibility, ensuring that as we embrace the sun’s power, we do not cast a shadow over the essential nourishment of the generation of our communities to come. References Ayers, Andrew. (2022). Solar Energy and Groundwater in the San Joaquin Valley. (n.d.). Public Policy Institute of California. https://www.ppic.org/publication/solar-energy-and-groundwater-in-the-san-joaquin-valley/ Ficazzola, T. (2018). What Are The Effects of Weather on Solar Panels and Their Production? Solar Panel Installation in Staten Island & New Jersey. https://www.sisolarco.com/effects-weather-solar-panels-production/ Governor Gavin Newsom. (2022). California Releases World’s First Plan to Achieve Net Zero Carbon Pollution. California Governor. https://www.gov.ca.gov/2022/11/16/california-releases-worlds-first-plan-to-achieve-net-zero-carbon-pollution/ Keavy, M. (2022). New study says California’s farmland is shrinking due to years-long severe drought. (n.d.). Www.cbsnews.com. https://www.cbsnews.com/sacramento/news/california-farmland-shrinking-years-long-severe-drought/ National Grid. (2023). How does solar power work? | National Grid Group. www.nationalgrid.com; National Grid. https://www.nationalgrid.com/stories/energy-explained/how-does-solar-power-work N-Sci Technologies. (n.d.). (2019). Agrivoltaics: What is it and how does it work? https://nsci.ca/2019/12/05/agrivoltaics-what-is-it-and-how-does-it-work/ Palmetto. (2023). Solar Panel Temperature Range Explained. Palmetto.com; Palmetto. https://palmetto.com/solar/solar-panel-temperature-range-explained Ritchie, H. et al(2023). Our World in Data. Population Growth. https://ourworldindata.org/population-growth Ruiz, A. (2022, February 11). 35 Latest Solar Power Statistics, Charts & Data [2022]. Theroundup.org. https://theroundup.org/solar-power-statistics/ Stawarz, S. (2024). Agrivoltaics: A New Kind of Double Harvesting - The Conservation Foundation. The Conservation Foundation -. https://theconservationfoundation.org/agrivoltaics/ USDA Climate Hub. (2020). “Agrivoltaics: Coming Soon to a Farm near You?” www.climatehubs.usda.gov, www.climatehubs.usda.gov/hubs/northeast/topic/agrivoltaics-coming-soon-farm-near-you Walker, E., & Langone, A. (2023). Solar Savings by State: How Much do Solar Panels Save? EnergySage. https://www.energysage.com/solar/much-solar-panels-save/ WHO. (2022). “Household Air Pollution.” Www.who.int, www.who.int/news-room/fact-sheets/detail/household-air-pollution-and-health#:~:text=The%20combined%20effects%20of%20amb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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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오스의 뷰 ③]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접근 방식...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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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은 칼럼] 해수면 상승에 대비한 미래형 ‘수중독립도시(UIC, Underwater Independent City)’
- 수중독립도시(UIC, Underwater Independent City)는 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하는 바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해저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는 개념이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육지 도시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해저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수중독립도시는 기후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육지 생태계의 위협 속에서 미래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도시는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해저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주거, 에너지, 식량, 쇼핑, 문화, 레저, 교육 등 모든 생활 요소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립형 도시이다. 수중독립도시의 미래 모델은 수중 약 100~200m 깊이에 모듈형으로 연결된 해저 구조로 구성되며, 첨단 파이프라인을 통해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식수는 해양 심층수를 이용해 정수하며, 주거 공간은 모듈화된 유닛 형태를 갖춘다. 개별 유닛은 필요에 따라 연결 데크에 접합되어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파이프라인을 통해 전력, 식량, 급배수 설비, 냉난방 등이 제공된다. 또한, 각 유닛은 필요에 따라 수면 위로 부상하여 수상 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주거 유닛은 고정형과 이동형으로 구분되며, 이동형 유닛은 육지의 자동차나 드론 택시처럼 고정형 유닛에서 분리되어 수중을 항해하거나 수면 위로 올라와 자유롭게 이동할 수도 있다. 수중독립도시는 자연재해로부터 독립적인 생활을 제공하며,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홍수, 폭풍, 지진 등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해저의 안정적인 온도 환경은 냉난방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해저 온도 차이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식량 자급자족 시스템 또한 수중 생태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물고기와 해조류 등의 해양 자원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인간이 소비 후 남긴 음식물을 친환경적으로 생분해하여 물고기의 먹이로 제공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다.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수력 발전, 수소 발전과 함께 해류 에너지를 활용하여 공급된다. 특히 친환경 수소 에너지를 적극 도입할 경우, 수중독립도시는 더욱 환경친화적인 해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중독립도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주거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수면 상승과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미래형 주거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하고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며 새로운 경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인류가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해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수중독립도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수적이다. 윤재은 / Jaeeun Yoon 예술, 문학, 철학적 사유를 통해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공간철학자이자 건축가이다. 현재 다가올 미래도시와 기후위기를 고려한 ESG에 대해 연구 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테크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 미국 뉴욕 프랫대학 인테리어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이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이사회 의장, LH ESG 소위원회 위원장, 2022년 대한민국 ESG소통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미국의 UC버클리대학 뉴미디어 센터에서 1년간 방문학자로 있었다. 저자는 ‘해체주의 건축의 공간철학적 의미체계’ 박사 논문을 통해 공간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영역을 개척하였다. ‘공간철학’이란 반성을 통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관을 통해 무형의 공간과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비트의 안개나라’, 시집 ‘건축은 나무다’, ‘건축은 선이다’, 건축 전문서적 ’Archiroad 1(Hyun), Archiroad 2(Sun), Archiroad 3(Hee)‘, 철학 인문 서적 ‘철학의 위로’, 미래도시 연구 시그널코리아 2024(공저), 시그널코리아 2025(공저)가 있다. [Yoon Jae Eun Column] Future ‘Underwater Independent City (UIC)’ to Prepare for Sea Level Rise by Yoon, Jae Eun Underwater Independent City (UIC) is a concept for building a self-sustaining city beneath the sea, utilizing the ocean, which covers approximately 70% of the Earth's surface, efficiently. The goal is to establish an underwater city with a completely different system from existing land-based cities, relying o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cutting-edge technology.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are gaining attention as a future residential alternative amid rising sea levels caused by climate change and threats to terrestrial ecosystems. These cities are designed to be self-sufficient in the ocean, utilizing advanced technologies and AI to independently manage all aspects of life, including housing, energy, food, shopping, culture, leisure, and education. The future model of the Underwater Independent City consists of modular underwater structures at depths of approximately 100 to 200 meters, connected through an advanced pipeline system supplying oxygen and energy. Drinking water is purified from deep-sea water, and residential spaces are structured in modular units. Each unit is attached to a connected deck, receiving energy and essential supplies such as electricity, food, water, and heating/cooling through pipelines. Additionally, each unit can surface and function as a floating residence when necessary. The residential units are classified into fixed and mobile types, with mobile units operating similarly to cars or drone taxis on land, detaching from fixed units to navigate underwater or rise to the surface for free movement.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provide a living environment that is independent of natural disasters, minimizing the impact of extreme weather conditions such as heatwaves, floods, storms, and earthquakes. The stable underwater temperature reduces energy consumption for heating and cooling, while temperature differences in the ocean can be harnessed for energy production. The food self-sufficiency system is based on the underwater ecosystem. It utilizes marine resources such as fish and seaweed while implementing a circular system where food waste is eco-friendly decomposed and used as fish feed. This approach not only ensures sustainable food production but also protects the marine ecosystem. Energy is supplied through a combination of solar power, hydropower, hydrogen energy, and ocean currents. By actively integrating eco-friendly hydrogen energy,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can further develop as environmentally sustainable underwater habitats. For these reasons,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are considered a viable solution to the housing crisis caused by climate change. They offer future residential spaces that address rising sea levels and natural disasters while utilizing sustainable energy, building smart infrastructure, and creating new economic opportunities. To design a stable future for humanity and pioneer a new way of life based on the ocean, continuous research and development of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are essential. Jaeeun Yoon A spatial philosopher and architect who ponders the essence through art, literature, and philosophical thinking. He is currently researching ESG considering the upcoming future city and climate crisis. He is a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Spatial Design, College of Design, Kookmin University, and the Department of Spatial Culture Design, Graduate School of Technology. He received a bachelor's degree in industrial design from Hongik University, a master's degree in interior design from Pratt University in New York, and a doctorate in engineering from Hongik University's College of Architecture. He served as the Chairman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the Korea ESG Committee, the Chairman of the Board of Directors of Korea Land and Housing Corporation (LH), the Chairman of the LH ESG Subcommittee, and the Chairman of the 2022 Korea ESG Communication Steering Committee. He was a visiting scholar at the New Media Center of UC Berkeley for one year. The author pioneered a new academic field called spatial philosophy through his doctoral thesis, 'The Spatial Philosophical Meaning System of Deconstructivist Architecture.' 'Spatial philosophy' means overcoming the limitations of knowledge through reflection and understanding the essence of intangible space and objects through intuition. His major publications include the full-length novel ‘The Fogland of Beat’, the poetry collections ‘Architecture is Tree’ and ‘Architecture is Line’, the architecture books ‘Archiroad 1 (Hyun), Archiroad 2 (Sun), Archiroad 3 (Hee)’, the philosophy and humanities book ‘Consolation of Philosophy’, and the future city research Signal Korea 2024 (co-authored) and Signal Korea 2025 (co-auth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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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은 칼럼] 해수면 상승에 대비한 미래형 ‘수중독립도시(UIC, Underwater Independent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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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헌의 공간디코딩 ⑤] 감성을 배우는 AI, 공간을 창조하는 인간
-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가 공간디자인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이제 우리는 단순히 기능적인 공간을 넘어, 인간의 감성을 반영하는 환경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를 맞이했다. 과거의 공간 설계는 인간의 직관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지만,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며, 인간의 감성적 요소까지 반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AI는 인간의 감성을 어떻게 배우고, 공간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AI, 감성을 배우다: 인간 경험의 디지털화 AI는 인간의 감성을 학습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 멀티모달 감정 인식 기술은 AI가 얼굴 표정, 음성 톤, 생체 신호 등을 동시에 분석하여 감정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UNIST 연구팀(김지윤 교수)은 얼굴 근육과 음성을 동시에 분석하는 AI를 개발하여 인간의 감정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ffective Computing(인공감성지능)은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적절한 반응을 제공하는 기술로, 헬스케어, 심리 상담, 교육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감정을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감정 인식 AI를 연구한다. 교육 분야에서도 감성 인식 AI가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데, AI가 학생의 표정과 음성 톤을 분석하여 학습 집중도를 평가하고, 학생의 정서 상태에 따라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학습자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AI가 즉각적으로 학습 환경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서도 감정 인식 AI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은 AI가 운전자의 심박수, 얼굴 표정, 음성 변화를 분석하여 운전자의 감정이 격해지거나 스트레스가 높아져 위험해지는 상황을 감지하면, 즉시 차량의 제어권을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넘겨 사고를 예방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기술은 도로 안전성을 높이고, 운전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나아가, 운전자의 감정 상태와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음악, 온도, 조명 등 차량 실내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감성 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공간 디자인에서도 AI는 인간 감성에 반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일본의 teamLab 유니버스는 특정 공간에서 사용자의 행동과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공간 내 환경(조명, 소리, 온도 등)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감성적 공간 경험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인간과 기술이 협력하여 더욱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AI의 감성 학습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다. 감성 인식 AI는 교육, 자율주행,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삶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러한 발전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AI가 인간의 감성을 보다 정교하게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윤리적 고려가 필요하다. 결국, AI와 인간의 협업이 공간과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AI와 인간의 협업: 공간을 창조하다. AI가 감성을 이해하고 반영하는 방식이 점점 정교해지면서, 인간과 AI의 협업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공간디자인의 미래는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분석력이 결합될 때 더욱 풍부해질 수 있다. AI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공간을 가상으로 재현하고, 다양한 설계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AI 기반 공간 모델링은 영화와 건축 분야에서도 활용되며, 설계 단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공간 구성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미디어 아티스트 Refik Anadol은 AI를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예술을 창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건축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하여 감각적인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며, 공간이 인간의 감정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일본의 디지털 아트 그룹 teamLab 또한 AI와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예술과 공간이 융합된 독창적인 경험을 창조하고 있다. 특히, 도쿄의 teamLab Borderless와 teamLab Planets는 디지털 프로젝션과 AI 기반 센서를 이용하여 방문자의 움직임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공간을 구현했다. 두바이의 레스토랑 크라소타(KRASOTA), 일본의 레스토랑 문플라워 사가야 긴자(MoonFlower Sagaya Ginza)는 AI를 활용하여 요리를 예술적인 방식으로 연출하며, 식사하는 동안 주변 환경이 변화하는 몰입형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AI가 감성적이고 상호작용적인 공간을 만들어가는 방향을 잘 보여준다. 스마트 시티와 AI의 역할: 하이퍼리좀(Hyper-Rhizome) 도시의 가능성 일본 토요타가 개발 중인 '우븐시티(Woven City)'는 AI와 자율주행, 스마트 인프라를 결합하여 도시의 모든 요소가 연결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모델이다. 스마트 시티는 단순한 효율성을 넘어, 인간 중심적이고 관계적인 공간으로 진화해야 한다. 이러한 개념은 하이퍼리좀(Hyper-Rhizome) 시티 모델과도 연결될 수 있다. 하이퍼리좀 개념은 질 들뢰즈(Gilles Deleuze)와 펠릭스 가타리(Félix Guattari)의 리좀(Rhizome)철학에서 발전한 개념으로, 도시가 고정된 중심 없이 다중적인 연결망을 형성하며,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시스템임을 의미한다. AI는 하이퍼리좀적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AI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도심의 교통 흐름을 조정하고, 자율주행 시스템과 연계해 이동 경로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고 자동으로 자원을 재분배하는 등,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최적화되는 네트워크형 공간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AI가 단순히 기술적 혁신을 넘어, 인간이 보다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시사한다. 스마트 시티는 궁극적으로 인간과 AI가 공존하며, 변화하는 사회적·환경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인 네트워크형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중심의 도시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의 감성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AI는 스마트 시티에서 단순히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넘어, 시민들의 정서적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반응하는 공간을 설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AI는 도시 내 공공장소에서 실시간으로 시민들의 감정 데이터를 분석하여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지역에 힐링 공간을 조성하거나, 공원과 광장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조명과 음악을 자동 조정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AI 시대, 인간 중심 공간디자인의 방향 AI가 공간디자인을 주도하는 시대에도, 우리는 공간이 인간 중심적인 방향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개별 사용자의 정서와 신체 반응을 반영하는 맞춤형 공간이 구현되어야 하며, AI가 학습한 감성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유동적 공간 디자인이 필요하다. 또한, 다중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공간이 조성되고, AI와 인간 디자이너가 협업하여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공간을 창출해야 한다. 하이데거(Martin Heidegger)는 공간을 단순한 물리적 구조가 아니라, 인간의 '거주(Dwelling)'와 연결된 존재의 장(場)으로 보았다. AI 기반 공간디자인이 진정한 의미를 가지려면,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인간의 삶을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AI는 공간을 정적인 형태로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유기적인 환경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AI와 인간은 서로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협력해야 한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AI를 도구로 활용하여 인간 중심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야 하며, 궁극적으로 AI와 인간이 공진화(共進化)하는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김동헌 (Kim Dong Hun) | 디지털 시대, 공간의 미래를 연구하는 전문가 AI 기반 공간디자인과 뉴미디어 아트, ESG 건축을 연구하는 공간디자인 박사과정 연구자. 기계공학과 법학을 전공한 후 LG전자 특허센터에서 기술 전략과 혁신을 경험했으며, 현재는 AI와 디자인, 철학이 융합된 공간의 방향성을 탐구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공간 경험을 어떻게 확장하는지, 인간성과 기술의 조화를 이루는 공간디자인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공간디자인전공 겸임교수로 미래학(Futurology)과 공간철학을 강의하며, ㈜리네아디자인의 이사로 공간의 미래를 설계하는 연구자이자 실천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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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헌의 공간디코딩 ⑤] 감성을 배우는 AI, 공간을 창조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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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하슬 김슬기 작가의 ‘자연의 결정화’
- 하슬 작가는 자연의 생명성과 변화, 그리고 그 안에 흐르는 시간성을 조형언어로 구현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꽃의 재현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교차하는 지점을 깊이 있게 탐색하는 작업으로 평가된다. 작가는 “자연은 언제나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꽃은 피어나고 시들지만, 이 순간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면 어떨까. 나는 찬란한 시간을 달항아리 속에 담아 결정화했다”고 이야기 한다. 작가를 통해 포착된 ‘시간 속에 갇힌 순간’들은 관람자에게 자연의 근원성과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조형성과 감성을 동시에 담은 작품들은 섬세한 설치 연출과 함께, 관객과의 감각적 교감을 유도한다. 미술평론가 안현정(성균관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은 “자연의 다양한 순간을 몰입도 있는 화예 미감으로 표현한 하슬 김슬기 작가의 시선은 한국미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들숨과 날숨처럼 연결한 ‘한국적 화예정신’의 극치를 보여준다.”며, “미술사의 조형성과 꽃의 생을 레이어로 융합시킨 향후 작업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흔적을 예술적 표현으로 변환하는 시도로, 오늘날 예술이 자연과 어떻게 호흡하고 조응할 수 있는지 사유하게 한다. 김슬기 작가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ㅣ 하슬 김슬기 ·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공간디자인 겸임교수 · 계원예술대학교 미래디자인학부 메타스페이스 겸임교수 · 계원예술대학교 화훼디자인과 외래교수 · 아인디자인 대표 · EED디자인그룹 총괄이사 · (주)포바이포 고문 · ESG코리아 뉴스 칼럼리스트 · 고양시 국제꽃박람회 평가위원 · 국제문화예술융합학회 편집위원장 주요 활동 및 전시 · 2021-2023 연암대학교 원예과 외래교수 · 2023-2023 (사)한국ESG위원회 생태환경 위원장 · 2019-2020 한국화예디자인학회 이사 · 2017-2018 한국예술인권리학회 이사 · 2023 서울 인사 아라아트센터 단체전 · 2021 서울 BY센터 개인전 · 2019 서울 인사 아트센터 개인전 · 2019 서울교육대학교 단체전 · 2019 예술인 전시지원프로젝트 단체전, 대상 수상 · 2018 뮤직비디오 Stray Kids ‘District 9’ 플라워 미술감독 · 2018 서울시 중랑구청 ‘서울 장미축제 한복쇼’ 플라워 아트 담당 · 2017 경기도 인창 갤러리 단체전 · 2017 갤러리 백적골 단체전 · 2017 아리랑TV ‘The 3S’ 플랜테리어 인터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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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하슬 김슬기 작가의 ‘자연의 결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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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이영아 작가의 아름다운 인연 '선연'
- 이영아 작가는 선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서로에게 귀인이 되어주는 좋은 인연, 가까운 사람이라고 하여 꼭 좋은 인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인연은 서로가 좋은 관계로 발전, 진급, 성공하게 만드는 인연을 말합니다. 혼자 잘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연으로 이어져 소원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라는 저의 염원을 담아 작업에 임합니다” 라고 말한다. '아름다운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영아 작가의 선연 시리즈는 아래와 같다. 작가는 "그림 자체가 빛나기 보다는 그림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이 아름답게 변화하고 또 그 그림 앞에 있는 사람이 빛나고 행복하게 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한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함과 편안함을 안겨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작품에 담겨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아름다운 시절'은 이영아 작가의 삶에 대한 철학이 가장 많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새로운 인연들과 만남의 연속이었다. 하루도 똑같은 날은 없었다. 기쁠 때도 있었지만 좌절하고 괴로운 날도 많았다. 하지만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좋은 시간 좋은 인연으로 승화시켜보려고 애썼던 나의 마음을 표현했다. 작품을 한 눈에 보면 파스텔 톤으로 화사하게만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세필로 수만번 덧칠하고 뭉개지고 얼룩진 붓자욱이 보인다. 쉽지않은 인생이었지만 하루하루 성실하고 의미있게 예쁘게 살아내려 애썼던 나의 진심을 표현해 보았다.” 이영아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면 물감을 덧칠하고 페인팅 나이프로 모양을 만든 뒤 그 위에 다시 물감을 덧입히는 작업을 수만번 반복한다. 인고의 시간을 통해 탄생하는 이영아 작가만의 특유한 질감과 색감이 눈길을 끈다. 그녀의 더 많은 작품은 갤러리선연(대표 최경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덧붙이는 글 ㅣ 이 영 아 전남순천여고 건국대학교 미술학사 디자인학석사,디자인학박사 ㈜휴먼이미지디자인예술 연구소 소장 (사)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 이사장 하남시 디자인 자문위원 전)건국대학교 교수 수상경력 2023.12.25.정예작가상 수상 2023.2.21.한국 예술문화대상 (미술부문) 2022.12.11.제26회 통일문화제 미술대전대상(서양화/선연) 2022.11.11.아시아 문화경제진흥대상 (문화예술부문) 2022.6.27. 제4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대상 (서양화,비구상부문/아름다운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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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이영아 작가의 아름다운 인연 '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