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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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SG 국내 주요 뉴스 [사진=AI생성이미지]

 

2024년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 해 동안 국내 주요 이슈가 되었던 '2024 ESG 주요 국내 뉴스'를 정리해 봤다. 2024년은 국내 ESG 경영이 한층 강화된 해였다. ESG 공시 의무화 확대, 배출권거래제도 변화,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조정 등 주요 이슈가 부각되면서, 기업들은 ESG 경영에 대한 대응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ESG 공시 의무화, 대기업 중심으로 확대  


2024년, 국내 기업들의 ESG 공시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한국거래소 및 금융감독원 주도로 ESG 공시 기준이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보고서 공시율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204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율 공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또한, 자산 2조 원 이상 기업의 63%, 시가총액 10조 원 이상의 대기업 88%가 ESG 보고서를 공시하는 등 ESG 공시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배출권거래제도 변화, 기업 부담 증가


2024년에는 배출권거래제도(K-ETS)가 강화되며 기업들의 탄소 배출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  


  • 배출권 할당량 축소로 인해 기업들은 추가적인 배출권 구매가 필요해졌고,  
  • 유상할당 비율이 증가하며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졌다.  
  • 배출권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탄소 감축 기술 투자와 에너지 효율 개선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기업들은 탄소 포집·저장(CCUS) 기술 도입, 신재생에너지 전환, 탄소 배출 절감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배출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조정 논의 


정부는 2035년까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조정안을 검토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에게 보다 엄격한 배출 감축 목표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친환경 경영 및 저탄소 기술 도입이 더욱 중요한 경영 과제가 되고 있다.  


2025년 ESG 경영 방향 전망  


2024년은 기업들의 ESG 공시 강화와 배출권거래제도 변화가 ESG 경영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해였다.  


대기업들은 ESG 공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면서, ESG 투자 및 평가 기준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배출권 가격 변동성 및 유상할당 증가로 인해, 기업들은 탄소 감축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2025년에는 중견·중소기업 대상 ESG 공시 의무화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구체적 시행이 예상되며,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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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ESG 주요 국내 뉴스, 'ESG 공시 의무화·배출권거래제도 변화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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