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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대전 쪽방촌 방문…“폭염 취약계층 직접 챙기겠다”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7.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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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쪽방주민들을 위한 충분한 냉방용품 지원 및 거주문제 해결 위한 TF 운영 등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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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쪽방상담소를 방문한 김민석 총리 [사진=국무총리실]

 

김민석 국무총리가 7월 9일 오전 대전 동구에 위치한 대전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의 여름철 생활 여건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가운데, 폭염과 폭우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이 겪을 어려움을 사전에 살피고자 마련됐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7일 ‘폭염 등 여름철 재난 대응 상황 점검 회의’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지원 대책을 직접 살펴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날 일정은 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김 총리는 상담소 운영현황과 지원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료진료소, 자활시설, 세탁실 등 주요 공간을 둘러봤다. 그는 “에어컨이 없어 더위를 피하기 어려운 쪽방 주민들에게는 선풍기나 냉감이불 같은 냉방용품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총리는 주거 취약계층의 거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쪽방 상담소,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며 “공공임대주택의 공실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활용한 주거복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쪽방상담소 운영에 대한 제도적 한계와 관련 법 개정 필요성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이에 김 총리는 “쪽방상담소의 명칭 변경을 포함해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법령 개선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어 인근 쪽방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한 김 총리는 냉방 상태와 건강, 식사 등 생활 전반을 세심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폭염에 대비한 주거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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