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ESG 사람들 ⑰] 전통 지식과 생태적 평화를 잇는 지도자... 에르난도 친도이 친도이(Hernando Chindoy Chindoy)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5.09.08 06:2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jpg
▲ 에르난도 친도이 친도이(Hernando Chindoy Chindoy) [사진=ual]

 

콜롬비아 인가(Inga) 원주민 출신 지도자 에르난도 친도이 친도이(Hernando Chindoy Chindoy)는 전통 지식의 보존과 생태적 평화 구축에 헌신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는 콜롬비아 남부 푸투마요(Putumayo) 지역에서 성장했으며 1980년대 마약 밀매와 폭력의 확산으로 전통적인 삶의 방식이 위협받는 환경 속에서 공동체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이후 친도이는 전통 의약과 원주민 지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간과 생물다양성 간의 조화를 유지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그는 인가 원주민의 국가 조직인 AWAI의 법적 대표로 활동하며 전통 지식과 서구 학문을 결합한 ‘인디언 대학’ 설립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했다. 그의 지도 아래 ‘인가 공동체’는 지역 거버넌스, 생태 복원, 평화 구축을 동시에 실현하는 ‘Wuasikamas’ 모델을 만들어 유엔개발계획(UNDP)으로부터 2015년 에콰도르상(Equator Prize)을 수상하기도 했다.


친도이는 또한 런던예술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2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마리안 인권옹호자상 시상식에서 원주민 권리와 생태적 평화 구축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MQ 아트센터에서 진행한 ‘Ëconeêrã’ 프로젝트를 통해 식물의 영성과 원주민 지혜를 바탕으로 지구 치유를 위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그의 저서 『Una Nueva Universidad Indígena en la Selva en Colombia』에서는 아마존 지역에 인디언 대학을 설립하려는 구상과 전통 지식과 서구 학문을 융합한 새로운 지식 체계 구축의 노력이 소개되어 있다. 친도이의 활동은 원주민 공동체의 권리와 생태적 평화를 지키는 동시에 국제 사회에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통 지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美 아마존 데이터센터 확장에 지하수 오염 논란…주민 건강 우려 확산
  • 백악관 땅속에서 발견된 원주민 유물…미국 대통령 관저에 남겨진 수천 년의 역사
  • 美 중간선거 앞두고 공화당 위기감 확산…이란 전쟁·고물가에 트럼프 부담 커져
  • 도서관에 울려 퍼진 클래식 선율…화성시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 포항 스타트업 디컴포지션, 효소 활용 미세·나노플라스틱 측정 기술 개발
  • 우원식 전 국회의장 “집권여당답게 행동해야”…김지용 후보자 인사 논란에 쓴소리
  • [아름다운 지구이야기②] 파도가 빚어낸 듯한 거대한 돌구슬, 뉴질랜드 ‘모에라키 볼더스’
  • 라이크라, 옥수수 기반 섬유 상용화…의류 산업의 탄소배출 저감·자원순환 확대
  • 오르카라우터, AI 검색 효율 높이는 ‘IndexRAG’ 공개…문서 간 관계 미리 분석
  • 세계 3분의 2 이상 사형제 폐지했지만…지난해 17개국서 사형 집행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ESG 사람들 ⑰] 전통 지식과 생태적 평화를 잇는 지도자... 에르난도 친도이 친도이(Hernando Chindoy Chindoy)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