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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사람들 ㉓] 수프리야 사후(Supriya Sahu), 지속 가능한 냉방과 생태계 복원의 기후 리더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6.01.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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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프리야 사후(Supriya Sahu)는 인도 타밀나두 주정부에서 환경·기후변화·삼림 부문을 담당하는 차관보이다. [사진=Supriya Sahu facebook]

 

수프리야 사후(Supriya Sahu)는 인도 타밀나두 주정부에서 환경·기후변화·삼림 부문을 담당하는 차관보이다. 그녀는 지속 가능한 냉방과 생태계 복원을 통해 기후 대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인물이다. 2025년 유엔 환경계획(UNEP)의 ‘지구의 챔피언들(Champions of the Earth)’ 최고 환경상에서 영감과 실천(Inspiration and Action)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사후의 정책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선순환을 만드는 실천적 ESG 모델로 평가된다. 그녀가 추진한 프로젝트는 약 250만 개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했고, 산림 면적을 늘렸으며, 폭염 대응 기술을 공공 인프라에 적용하여 1,2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기후 회복력 향상의 혜택을 받도록 했다.


특히 사후는 지속 가능한 냉방 정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녀는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자연 기반의 냉방 솔루션을 도입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예를 들어 학교와 공공건물 옥상에 열 반사형 코팅을 적용하는 ‘쿨 루프(Cool Roof) 프로젝트’를 통해 실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췄고 도심 녹지와 그늘 구조물을 확충하여 폭염 피해를 최소화했다.


사후의 생태계 복원 사업 또한 눈에 띈다. 그녀는 1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고, 맹그로브와 습지 복원을 추진했으며, 65개의 신규 보호림을 지정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이 되었다.


유엔 환경계획의 집행이사 이너 앤더슨(Inger Andersen)은 사후의 접근법을 “적응 전략의 교범”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폭염이 심화하는 도시들에서 자연 기반 해결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실제로 그녀의 성과는 전 세계 미디어에 소개되었고 하위 국가 정부(sub-national government) 차원에서도 기후 변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사후의 정책과 활동은 ESG 관점에서도 모범적이다. 환경 측면에서 기후 완화와 복원력을 높였고, 사회 측면에서 주민 참여와 건강한 생활환경을 보장했으며,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정책 설계와 실행을 체계적으로 결합했다. 특히 폭염과 같은 극한 기후 현상이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점은 사회적 가치까지 담고 있다.


이처럼 수프리야 사후는 단순한 공직자를 넘어, 자연 기반 해결책과 사회적 정의를 결합한 기후 정책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그녀의 경험은 다른 도시와 국가가 지속 가능한 냉방과 생태계 중심의 기후 대응 정책을 설계할 때 귀중한 참고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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