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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나무심기·폐가전 수거 확대…자원순환·탄소 저감 동시 추진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4.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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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나무심기 캠페인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심]

 

서울 도심과 해외 주요 거점에서 동시에 진행된 환경 캠페인을 통해 LG전자가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본사 구성원 주도의 참여형 환경 활동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이를 일상 실천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나무심기 활동이 병행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그린 리야드(Green Riyadh)’ 프로젝트에 참여해 도심 녹지 조성에 나서고, 사막 지역 식재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스페인에서는 2017년부터 ‘스마트 그린 트리(Smart Green Trees)’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며 산림 복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토종 꿀벌 증식을 통해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스마트 그린 비즈(Smart Green Bees)’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자원순환 측면에서는 폐가전 수거 활동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이달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폴란드, 라트비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 10개국에서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국가별로 운영 방식은 다르다. 필리핀 법인은 사옥 내 수거함 설치를 통해 상시 수거를 진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단기 집중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에서는 임직원 대상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와 지역별 전용 수거함을 활용한 방식으로 캠페인이 추진된다. 지난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약 2,850kg 규모의 폐가전이 수거된 바 있다.


LG전자는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56개국 91개 지역에서 연중 폐가전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수거량은 약 500만 톤이며, 2030년까지 800만 톤 회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거된 폐가전은 재사용 가능한 부품을 선별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는 신규 부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동시에 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재활용률이 높은 소재를 우선 적용하고, 재활용 부품 사용을 확대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자원순환을 고려한 접근을 병행하고 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E) 영역 중심의 대응을 넘어, 기업 운영 전반에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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