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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에너지, 1360억 규모 곡성 풍력발전 EPC 계약 체결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4.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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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MW 육상풍력단지 조성…주민참여형 모델·재생에너지 확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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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그린풍력발전 조감도 [사진=대명에너지]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 속에서 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섰다.

 

대명에너지는 종속회사 곡성그린풍력발전과 약 1360억 원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공사(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최근 연결 기준 매출액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향후 수년간 단계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곡성군에 조성되는 설비용량 42MW 규모의 육상풍력발전단지로, 6MW급 풍력발전기 7기가 설치된다. 

 

공사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약 34개월이며, 준공 이후에는 약 20년간 상업운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발굴 단계부터 개발된 풍력단지를 EPC 방식으로 수행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특히 발전 수익 일부를 지역과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구조는 지역 수용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요소를 줄이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사업은 사전 협의를 기반으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다.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 발전, 운영·유지관리(O&M)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번 사업 역시 이러한 구조 속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자금 조달은 KB국민은행이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단순 시공 수주를 넘어, 재생에너지 발전과 운영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사업 기반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요구(RE100 등)와 맞물려 풍력발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명에너지는 향후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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