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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산림청장 "소나무 미래, 국민과 함께 결정"…기후 적응 관리방안 정책 반영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6.07.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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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박은식 산림청장이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소나무 관리 정책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날 올린 글에서 「기후 적응을 위한 소나무 관리 방안」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히며, 전날 SNS를 통해 소나무 관리에 대한 국민 의견을 요청한 데 이어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소나무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박 청장은 "소나무는 오랫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였지만 기후변화와 대형 산불, 소나무재선충병 등으로 숲의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제는 소나무를 어떻게 지키고, 또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종환 국민대학교 교수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침엽수림 관리 방향을, 고재상 동화기업 팀장이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의 활용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생태원, 임업인, 지역 거버넌스 전문가, 청년세대 대표 등이 참여해 기후 적응형 산림 관리와 소나무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청장은 특히 '소나무 미래 국민참여단'과 산림청 유튜브를 통해 국민들이 제시한 의견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자연천이와 혼효림 확대, 숲가꾸기, 기후 적응 중심의 관리체계 등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소나무의 미래는 정부가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설문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의 소나무 관리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미래 세대에도 건강한 소나무 숲과 지속가능한 산림을 물려줄 수 있도록 산림청이 국민과 함께 답을 찾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생태계 변화와 대형 산불,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등으로 소나무 중심의 산림 관리 방식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민 참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기후 적응형 산림관리 정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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