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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해저기구 이사국 6회 연속 선출…심해저 자원개발 국제 규범 주도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8.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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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우리나라가 국제해저기구(ISA) 이사국에 6회 연속 진출하며 심해저 자원 개발과 국제 해양 거버넌스 분야에서 영향력을 이어가게 됐다.


정부는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자메이카에서 열린 제31차 국제해저기구(ISA)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주요 투자국으로 구성된 B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다.


국제해저기구 이사회는 해저광물 주요 소비·수입국(A그룹), 주요 투자국(B그룹), 주요 생산·수출국(C그룹), 개발도상국(D그룹), 지역별 대표(E그룹)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한국은 프랑스, 독일, 인도와 함께 B그룹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1996년 처음 E그룹 이사국으로 국제해저기구 이사회에 진출했으며, 2009년 B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된 이후 이번까지 6회 연속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연임으로 우리나라는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규칙 제정과 국제 해양자원 관리체계 구축 등 국제해저기구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현재 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 등 3개 분야의 심해저 탐사계약을 보유하고 있어 심해저 자원 탐사와 개발 분야의 선도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이번 이사국 선출을 계기로 심해저 광물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보호를 조화시키는 국제 규범 마련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심해저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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