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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13년 동행 ‘그날들’로 돌아온다…8월 단 5회 특별 무대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8.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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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 데이즈’ 대작 이끈 뒤 다시 ‘정학’으로 관객과 만남…8월 11·14·16·17·21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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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그날들〉 [사진=뮤지컬 그날들 제공]

 

배우 유준상이 13년간 인연을 이어온 뮤지컬 〈그날들〉의 ‘정학’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13년 초연부터 〈그날들〉과 함께해 온 유준상은 올해 대형 창작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에서 주인공 유일형 역을 맡아 대작 무대를 이끈 데 이어, 다시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그날들〉로 관객을 만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유준상의 출연이 네 차례로 한정돼 있어 오랜 시간 그의 ‘정학’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식 캐스팅 스케줄에 따르면 유준상은 8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14일(금) 오후 7시 30분, 16일(일) 오후 2시, 17일(월) 오후 2시, 21일(금) 오후 2시 30분 공연에 출연한다.


2026년 〈그날들〉은 지난 6월 9일 개막해 오는 8월 23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정학 역에는 유준상, 엄기준, 류수영, 최진혁, 김정현이, 무영 역에는 오종혁, 박규원, 윤시윤, 산들, 유선호 등이 캐스팅됐다.


13년의 시간이 만든 ‘정학’


유준상에게 〈그날들〉은 단순한 출연작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13년 초연 당시 정학 역으로 처음 관객 앞에 선 이후 여러 시즌에 걸쳐 작품과 함께하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왔다.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배우와 작품이 함께 성장해온 만큼 유준상의 ‘정학’은 〈그날들〉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남아 있다.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의 명곡을 바탕으로 탄생한 창작뮤지컬이다. ‘그날들’,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노래들이 작품의 이야기와 어우러지며 깊은 여운을 만들어낸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3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서사 역시 작품의 중심을 이룬다. 음악과 드라마, 역동적인 무대가 결합하면서 〈그날들〉은 한국 창작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스윙 데이즈’에서 ‘그날들’로


올해 유준상의 행보에서 〈그날들〉의 의미는 더욱 두드러진다.


유준상은 창작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에서 유일형 역을 맡아 박은태, 신성록과 함께 작품의 중심을 이끌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첩보작전을 소재로 한 이 작품에서 유준상은 대형 무대와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런 그가 다시 〈그날들〉의 정학으로 돌아온다.


대형 창작뮤지컬을 통해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 뒤, 오랜 시간 자신의 이름과 함께해온 작품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이번 출연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특히 출연 횟수가 네 차례에 그치는 만큼 유준상의 정학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는 놓치기 어려운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유준상이 특별 출연하는 ‘그날들’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8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8월 16일(일) 오후 2시

8월 17일(월) 오후 2시

8월 21일(금) 오후 2시 30분


13년 전 처음 만났던 정학과 2026년 다시 만나는 정학 사이에는 긴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만큼 배우의 연륜도 깊어졌고,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의 기억도 달라졌다. 같은 인물이지만 시간이 만들어낸 변화가 이번 무대에 어떻게 녹아들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김광석의 노래가 흐르고, 지나간 시간과 기억이 무대 위에서 다시 살아나는 순간 유준상은 또 한 번 정학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13년의 동행 끝에 다시 만나는 ‘그날들’.


대형 창작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를 통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던 유준상이 오랜 인연의 작품으로 돌아와 관객과 마주한다.


오는 8월 11일, 14일, 16일, 17일, 21일 단 다섯 차례.


유준상의 정학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이번 무대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배우와 작품의 인연을 다시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그날들〉은 8월 23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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