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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50 탄소중립 미래 시민이 그린다

  • 박흠찬 기자
  • 입력 2023.12.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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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민공청회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제1차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지난 4월 발표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제1차 세종특별자치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시민공청회는 제1차 기본계획에 시민, 환경단체, 시의회, 관련 부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기본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시민ㆍ환경단체 등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된 기본계획(안)은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열린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와 지난 8월과 10월에 열린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정책 세미나 등 회의 내용을 토대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월 27일 7개 산단, 탄소중립지원센터와 맺은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업무협약과 지난 6월 5일 행복청, 교육청과 맺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을 초안에 반영했다.


이윤희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기본계획(안) 보고에 이은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종호 한국환경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전문가 토론 패널로는 고용석 국토연구원 실장, 박성남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윤은주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장용철 충남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시는 내년 1월 11일까지 시청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를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내년 2월 중 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 청취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세종특별자치시 제1차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 내년 4월 중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노동영 시 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시민 의견을 토대로 세종시 탄소중립의 미래를 그리는 과정”이라며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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