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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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 8월 서울새활용플라자 내에서 서스테인플루언서 활동 후 기념사진 [사진=ESG코리아뉴스]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모인 서스테인플루언서 단체가 지난 3일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리사이클 원단을 활용한 파우치를 직접 제작하는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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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에 전시된 버려진 박스와 포장지로 재탄생된 '코뿔소 조형물' [사진=ESG코리아뉴스]

 

2017년 개관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새활용 관련 전시 및 실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디자인 스튜디오, 업사이클링 편집 매장과 공방 등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복합 문화 공간이다.

 

'새활용'이란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순우리말로, 버려지는 자원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완전히 다른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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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도슨트 설명을 듣고 있는 서스테인플루언서 [사진=ESG코리아뉴스]
 

서스테인플루언서는 도슨트와 함께 서울새활용플라자 내부 공간을 둘러보며 제로웨이스트의 가치와 지구를 위한 실천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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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이클 원단으로 새활용품 제작하는 서스테인플루언서 [사진=ESG코리아뉴스]

 

이어서 막대한 자원의 에너지가 소비되며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의류 생산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과 버려지는 옷이 어디로 가서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새활용 교육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도슨트와 함께하는 새활용 투어' 탐방 활동으로, 올해 12월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하루에 두 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50분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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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스테인플루언서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제작한 파우치 [사진=ESG코리아뉴스]

 

서스테인플루언서가 직접 제작한 파우치의 원단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버려지는 생수병(페트병)을 수거해 잘게 부숴 알갱이로 만든 후, 실로 뽑아 원단으로 재생산하는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또한 막대한 물의 양을 사용해야 원단의 패턴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자원의 소비 없이 패턴까지 디자인됐다. 

 

옷을 생산하는 과정은 물의 자원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불에 태워 폐기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그러나 현재 의류 소재의 재활용 비율은 약 12% 밖에 되지 않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서스테인플루언서는 페트병 4~5개 분량의 자원을 순환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의 한 참여자는 "새활용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는 기회였다."며, "많은 기업들이 환경을 위해 새활용품 제작에 열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스테인플루언서(Sustainfluencer)는 '지속가능한'을 의미하는 영어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의 의미를 지닌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지구의 지속가능성'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다. 

 

이들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서로 실행하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를 추구한다.

 

또한 매주 새로운 '생활 속 탄소 배출 줄이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프로그램을 매월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 서스테인플루언서 활동 희망자는 ESG코리아뉴스 인스타그램 SNS 계정으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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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인플루언서,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리사이클 파우치' 자원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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