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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롯데케미칼에 합천댐 수상태양광 공급 … 총 사업비 366억 원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4.10.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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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12월까지 수상태양광 2단계 설치, 연간 약 1만 가구 전력 사용량 충당 수준
[사진] 1. 한국수자원공사-롯데케미칼 업무협약 체결.jpg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PPA계약위한 업무협약식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2021년 발전을 개시한 합천댐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41.5MW)에 이어 두 번째 수상태양광 사업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롯데케미칼과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Executive Briefing Center)에서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는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MW 규모의 발전설비를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66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량은 연평균 2만 6천618MWh에 달하며, 약 1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롯데케미칼에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직접전력거래는 전력생산자와 전력사용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전력사용자는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함으로써 RE100 캠페인 이행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녹색무역장벽 극복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 사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하는 직접전력거래이다. 핵심 수출기업인 롯데케미칼의 RE100 달성 노력을 지원함과 동시에 마을 주민과는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추진해 향후 개발될 수상태양광 사업에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 외에도 롯데케미칼은 ESG비전/전략 'Green Promise 2030'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확보 등을 통해 2050년까지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이훈기 총괄대표는 "롯데케미칼은 환경적 가치를 경영활동의 핵심적 요소로 인식하고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며, "RE100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수출 기업들의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물 에너지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 탄소중립과 녹색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열, 조력 등의 물에너지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수출기업이 직면한 무역장벽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직접전력거래 방식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국내 공공기관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등 환경부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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