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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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커피박찌꺼기 재활용사업 추진 [사진=연수구]

 

인천시 연수구가 지역 내 커피 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수거 신청하고 처리할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도입한다.


이 사업은 커피박을 친환경 바이오연료로 재활용하여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천일에너지(대표 박상원)와 협력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모바일 앱 ‘지구하다’를 활용한 커피박 수거 시스템을 마련했다.


연수구 측은 이번 사업이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연수구 내 커피 전문점은 모바일 앱 ‘지구하다’에서 업체 등록을 한 후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 업체 중 선착순 200곳에는 커피박 수거 가방이 배포되며, 본격적인 수거 작업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0개 업체가 참여할 경우 연간 약 219톤의 생활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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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도입...모바일 앱 통해 수거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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