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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북미 고객 맞춤형 지원 강화…미주 CS센터 본격 가동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4.08.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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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소재 경쟁 치열…LG화학,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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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미주 CS센터 [사진=LG화학]

 

세계적으로 신소재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LG화학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LG화학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Ravenna)시에 ‘미주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공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고객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노국래 본부장, 프랭크 세먼(Frank Seman) 라벤나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북미 시장 확대


LG화학의 미주 CS센터는 2021년 9월부터 약 700억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8,300㎡(약 2,500평) 규모로 건설됐다. 센터는 압출 및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첨단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LG화학은 이번 CS센터 개관을 통해 지난 5월 오하이오주에서 본격 가동을 시작한 북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컴파운드 공장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고기능성 플라스틱인 ABS는 자동차 부품, 건축·장식 자재 등에 주로 사용되며, 특히 내열성과 내후성이 뛰어난 고부가 ABS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북미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요충지


북미 시장은 글로벌 ABS 수요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지만, 현지 자급률이 낮아 경쟁력이 있는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 지원이 필수적이다. 특히, 오하이오주는 물류 및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LG화학의 주요 고객사들이 밀집해 있어, 현지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CS센터 개관을 통해 ‘한국(오산)-중국(화동, 화남)-유럽(독일)-미국(오하이오)’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고객 지원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고객이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이라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신소재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LG화학이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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