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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최초 메탄올 연료 'HMM 그린호' 친환경 선박 도입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5.03.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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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자원 활용해 생산한 바이오메탄올 사용, 기존 화석연료 대비 65%이상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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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연료인 메탄올 사용하는 'HMM그린호' 컨테이너선 [사진=HMM]

 

HMM이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 그린호 (HMM Green)'를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사용하는 'HMM 그린호' 선박은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2월 HD현대삼호(7척), HJ중공업(2척)에 발주한 9척의 9000TEU급 선박 중 첫 번째 컨테이너선이다.

 

'HMM 그린호'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차세대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메탄올을 사용한다. 이번 바이오메탄올은 폐타이어 등 폐자원을 활용해 생산하는데, 기존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 65% 이상, 황산화물(SOx) 100%, 질소산화물(NOx) 80%까지 감소할 수 있다.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도입으로 HMM의 친환경 경쟁력은 더욱 높아졌다. EU ETS(유럽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에서는 탄소배출 감축량 65% 이상인 연료를 사용할 경우, 탄소 발생량을 0으로 간주하고 있다. 또한 HMM이 유럽의 해상연료 규제(FuelEU Maritime)가 요구하는 2025년 감축 기준(전년 대비 2% 저감)을 달성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HMM 그린호'는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사용하는 것을 물론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돼 있다. 북미 지역 운앙 시 필수인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비롯해 항만 정박 중 발전기 사용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방지를 위한 육상전원설비(AMP) 및 전기히터(보일러 기능 대체), 해양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한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 등 전 세계 주요 항구에서 요구하는 설비를 완비해 항로 제약 없이 운항이 가능하다. 

 

HMM은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 1호선 'HMM 그린호'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9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또한 'HMM 그린호'는 HMM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인도∙지중해 항로 FIM(Far East Asia, India and the Mediterranean Sea)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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