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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고독사 예방 우수 지자체에 진천군·청주시 선정… 정책 추진력 인정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6.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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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 [사진=충청북도]

 

충청북도가 고독사 예방정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우수 시군으로 진천군과 청주시를 선정하고, 6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직원 조회 자리에서 두 지자체의 노고를 직접 치하하며 고독사 예방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상은 충청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광역단위 세부과제의 일환이다. 시군의 정책 주도성과 추진전략별 균형 있는 사업 운영, 목표 달성 수준, 지역 특성 반영도 등을 평가해 도 공적심사위원회가 수상 대상을 결정했다.


진천군은 ‘생거진천안부확인서비스’와 ‘건강음료 지원’ 등 총 17개의 자체 고독사 예방 세부과제를 운영해 도내 최다 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전용 서버 설치 등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청주시는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활용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 장년층 저소득 1인 가구 전수조사, ‘촌데레 밥상’ 등 지역 실정에 맞춘 특화사업을 펼쳐 민관 협력 모델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도는 고독사 예방 관리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온 현장 공무원의 공로도 함께 조명했다. 충주시 주미진 주사와 보은군 김형정 주사가 고독사 예방관리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으며, 소속 시군에서 별도 표창이 이뤄질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보건복지부의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년 수립)에 맞춰 2023년부터 도 단위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있다. 2025년 시행계획에는 총 145개 세부과제(도 29개, 시군 116개)가 포함됐으며, 민관 협력과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광역단위 예방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홍지연 충북도 복지정책과장은 “고독사 예방은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세심한 정책이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평가와 포상을 통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충북형 고독사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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