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위험국가 방문 시 모기 주의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6.06 11:0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해외여행 시 모기 물림 주의하세요”


20250605215155-73005.jpg
▲ 질병관리청,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사례 확인 [사진=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올해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환자는 최근 지카바이러스 위험 국가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해외 여행자로, 귀국 후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진료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당국은 모기매개 바이러스 감염병 유입 우려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위험 국가 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보고된 국가는 미주,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등 총 92개국에 이른다.


지카바이러스는 주로 모기를 통해 감염되며, 임신 중 감염 시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특히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과 임신부의 주의가 필요하다.


■ 해외 방문 전 – 감염병 정보 확인하고 준비 철저히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은 출국 전 ‘해외감염병NOW’ 누리집에서 방문국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모기 기피제, 밝은색 긴팔·긴 바지, 모기장, 모기향 등 예방용품을 챙기고 필요한 경우 상비약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해외 체류 중 – 풀숲 피하고, 밝은색 긴 옷 입기

여행 중에는 풀숲, 정글, 산속 등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환경은 피해야 하며, 외출 시에는 긴팔·긴 바지 착용, 기피제 사용 등을 통해 모기 물림을 예방해야 한다. 숙소는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고 냉방이 가능한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귀국 후 – 의심 증상 시 즉시 병원 방문, 임신은 3개월 유예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여행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릴 것이 권장된다. 또한, 4주간 헌혈은 금지되며, 남녀 모두 감염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3개월간 임신을 피하고 성접촉도 자제할 것이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지카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올해 첫 감염 사례가 발생한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예방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ESG코리아뉴스 & 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AI와 ESG 융합 교육의 장,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제4기’ 신입생 모집
  • 이재명 정부, 국민과의 직접 소통으로 민생과 통합 이끌겠다
  • 아디다스, 서울 한남동에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한남’ 오픈
  • 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 공개…굿우드서 세계 최초 선보여
  •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대국민 영상 공모전 개최
  • 과기정통부, ‘2025년 블록체인 협의체 ABLE 1차 정례회의’ 개최… 디지털 경제 미래 논의
  • 고객 안전을 위한 무타협 원칙...현대차그룹 거버넌스의 핵심
  • 아이코리아, 지속가능발전교육 '유아교육 현장사례 공모전' 개최
  • ’ BNK금융그룹,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발간… ESG 리더십 강화 선언
  • “반려견과 함께 더 행복한 일상”…경기도, 입양 반려견 행동교정 지원 사업 연장 실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우울증 환자의 사회성 저하, 뇌 신경회로 이상 때문…건국대 연구팀 과학적 규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