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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태양광 모듈 재활용 브랜드 ‘에코리사이클’ 출범… 순환경제 실현 시동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6.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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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큐셀, 美 태양광 모듈 재활용 브랜드 ‘에코리사이클’ 출범… 순환경제 실현 시동 [사진=Chat GPT]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 브랜드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EcoRecycle by Qcells)’을 6월 9일(현지 시각) 공식 출범시켰다. 태양광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자원 선순환 체계 확립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다.


에코리사이클은 미국 조지아주 화이트(White)에 연간 최대 50만 장의 폐태양광 모듈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센터를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알루미늄부터 은·구리까지… 고부가가치 자원 회수

 

에코리사이클은 발전소 등에서 철거된 폐모듈의 수거 및 운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폐모듈에 포함된 알루미늄, 유리, 은, 구리 등 고부가가치 자원을 분리 추출해 재활용한다. 이 과정에서 나온 원부자재는 다시 한화큐셀의 모듈 제조 공정에 투입돼 제조→사용→재활용의 자원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이를 통해 모듈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폐모듈 급증 전망… 선제적 대응 나선 한화큐셀

 

미국에서 태양광이 본격 보급된 2000년대 초반 이후 20년 이상이 지난 만큼, 2030년까지 누적 21GW 규모의 폐모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연방 차원의 법적 재활용 의무 조치는 없는 상황이며,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주(州)만이 관련 법을 제정한 상태다.


한화큐셀은 이러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에코리사이클 브랜드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향후 미국 내 태양광 폐기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에코리사이클은 태양광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물 수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사업으로, 자원의 선순환 고리를 스스로 완성하는 모델”이라며 “첫 번째 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태양광 업계의 순환경제 정착과 ESG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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