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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한전, HVDC 해저케이블 자산관리 공동사업 추진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6.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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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진단 기술 기반 ‘디지털 트윈’ 시스템으로 글로벌 해저 전력망 시장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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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문일주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과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지중·해저 케이블 상태판정기술 활용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LS전선]

  

LS전선이 한국전력과 함께 고부가가치 해저케이블 자산관리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LS전선은 15일 한국전력과 ‘지중·해저케이블 상태 진단 기술(SFL, SFL-R)’의 활용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전선은 자사 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에 한전의 실시간 진단 기술(SFL-R)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진단 서비스 제공은 물론, 공동 사업화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은 육상·해상·해저 구간의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케이블 시스템을 통합 관리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케이블 상태를 실시간으로 재현·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장 예측과 운영 효율화를 지원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해저케이블 훼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 실시간 감시 기능과 진단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위협 사전 차단 등 보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은 고장 시 막대한 복구 비용과 장기 서비스 중단을 유발해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며, 이에 따라 실시간 진단 기술은 글로벌 전력망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인 만큼, 이번 협력은 국내 기술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노릴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양사는 특히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 대형 국가 전력망 구축사업에서의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고위험·고부가가치 케이블 시장을 타깃으로 한 선제적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Team Korea’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전력망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동 사업 제안과 기술 협력 강화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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