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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속 재생농업 확대… 네스카페, 2025 목표 1년 앞당겨 달성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6.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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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스카페 플랜, 농가의 재생 농업 전환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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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2030 네스카페 플랜’ 경과보고서 발표… 2025년 재생 농업 목표 초과 달성 [사진=네스카페]

 

네슬레의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가 재생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네스카페 플랜 2030(NESCAFÉ Plan 2030)’의 진행 성과를 담은 2024년 경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스카페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체 커피의 32%를 재생농업 방식으로 재배한 농가에서 조달했다. 이는 원래 2025년까지 달성할 예정이었던 20% 목표를 1년 앞당겨 초과 달성한 것이다. 

 

재생농업은 비료를 적게 쓰고, 땅을 덮는 멀칭(mulching), 음식물 찌꺼기나 가축 분뇨로 퇴비를 만드는 퇴비화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커피를 재배하는 농법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커피 재배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네스카페 플랜에 참여한 농가들은 생두 1kg을 재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평균 20~40%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네스카페는 커피나무 묘목 2100만 그루를 농가에 보급해 수확량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강한 농장을 만들도록 도왔다. 현재 네스카페 플랜은 세계 16개국에서 약 20만 명의 농부와 함께하며, 총 40만 헥타르 이상의 커피 농지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커피의 전 세계 생산량이 날씨 영향으로 줄어들고, 커피 가격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네스카페는 이러한 공급 위기를 줄이기 위해 농가에 기후 변화 대응법을 교육하고, 땅의 영양을 지키는 방법과 비료를 아껴 쓰는 방법 등을 알려왔다.


한편, 네슬레코리아는 2021년부터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를 통해 사용한 커피 캡슐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소비자들은 네스카페 공식 사이트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커피 캡슐 수거 신청을 할 수 있다.

 

네슬레는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커피 생산을 위한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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