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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충청북도 수소도시 조성 본격화… 청정수소 생산 4배 확대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6.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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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시설 확장…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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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충청북도 청주시 수소도시 업무협약식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6월 24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충청북도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부사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 정부·지자체 및 에너지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춘 지역 기반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청주를 수소에너지 중심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의 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4배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루 약 2,000kg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해지며, 지역 내 수소 수요에 대응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과 수소 모빌리티 도입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인허가 절차 지원 등 행정적 역할을 맡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가스 안전 허브센터를 구축해 인력 양성과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사업 진행 전반에 대한 관리와 점검을 담당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 전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협약식 직후 열린 ‘충청북도 수소경제 포럼’에서 현대차그룹은 자사의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국내외 수소사업 진행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며, 청주 수소도시 조성을 계기로 지역 수소경제 기반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포함해 △충주시 음식물 바이오센터 수소 생산 실증 사업 △파주시 및 고등기술연구원과의 미니 수소도시 자원순환 사업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수소 솔루션 도입 등 다각도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내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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