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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텍, '외부차양 시스템' 기술 소개... 녹색건축 실현 나서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5.07.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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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효율∙실내환경∙시각 편의성까지 저탄소 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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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텍 외부차양시스템 도입 트루스크린 [사진=오즈텍]

 

건물 에너지 효율과 온실가스 저감이 요구되는 가운데, 오즈텍이 기후 대응형 건축기술인 외부차양 시스템을 발표했다.

 

오즈텍은 에너지 및 환경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발표를 열고, 국내 기후 조건에 적합한 외부차양 기술의 원리와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태양광을 건물 외부에서 차단하는 차양 구조가 여름철 냉방 부하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실증 데이터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 가능성에 대해 얘기했다.

 

실제 측정 기준에 따르면, 오즈텍의 외부차양 시스템은 태양열취득율(SHGC)을 약 0.05~0.15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이는 실내 유입 열량을 억제하는 데 유의미한 수치다.

 

외부차양은 실내 블라인드와 달리 태양광을 창호 바깥에서 차단하는 구조로, 복사열 유입 전 차단 효과를 갖는다. 내부 블라인드의 SHGC 평균이 약 0.7인 반면, 외부차양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외부차양은 자연광을 간접적으로 실내에 도입해 조도를 유지하면서도 눈부심을 완화할 수 있어, 인공조명 사용을 줄이는 방식으로도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발표에서는 차양 시스템의 설치 유연성, 유지관리 방안, 대형 창호를 갖춘 공공건축물 적용 가능성 등 실무적 질문과 사례 검토도 함께 진행됐다. 일부 참석자들은 외부차양 시스템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인증제도나 공공 조달 기준과 어떻게 연계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오즈텍은 이번 발표에서 자체 개발한 IoT 연동형 제어 시스템과 센서 기술에 대한 적용 현황도 간략히 소개했다. 

 

특히, 차양 재질이 자외선 투과율을 낮추면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 되어 있으며, 고온∙고습 등 다양한 국내 기후 조건에서도 작동 안정성을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졌다는 설명이 있었다.

 

외부차양 기술은 현재 건축물의 탄소배출 저감 및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보조 수단 중 하나로, 일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 건축물에서 시범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건축물의 외피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로서의 역할이 향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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