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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다도박물관, 특별기획전 ‘시간을 품다 : 시간을 담다’ 관람객 3000명 돌파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10.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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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다기의 미학으로 풀어낸 ‘시간’의 철학, 오감으로 체험하는 몰입형(immersive) 전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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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다도박물관, 특별기획전 ‘시간을 품다 : 시간을 담다’ 포스터 [사진=김포다도박물관]

 

김포다도박물관은 전통 다기의 변화와 미학을 통해 ‘시간’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특별기획전 ‘시간을 품다 : 시간을 담다’가 지난 7월 25일 개막 이후 2개월간(7~9월) 누적 관람객 3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토기, 청자, 분청, 백자, 현대 다기에 이르기까지 한국 찻그릇의 시대별 변화를 통해 한국 차문화의 흐름과 미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각 시대의 다기에 녹차를 우려내는 소리와 향, 재질, 형태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며, 차와 시간, 그리고 미학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전시 공간에는 차향과 디지털 아카이브 영상이 결합된 immersive형(몰입형) 체험존이 마련돼, 차문화에 내재된 시간성과 철학을 오감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간을 품다 : 시간을 담다’ 전시는 개막 이후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라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 단체 관람이 증가하며 교육적·문화적 가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찻잔에 담긴 시간’ 다도 체험, ‘도예가와의 대화’ 작가 초청 토크 등은 관람객이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사유하는 문화 경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포다도박물관은 “이번 전시는 차문화 속 시간의 흐름을 도자 예술로 시각화한 시도로, 단순한 전통의 복원이 아니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현대적 전시”라며 “한국 차문화의 정체성과 미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은 오는 10월 중순 ‘전통의 향을 현대에 담다’를 주제로 도예가 협업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김포다도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차문화의 현대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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