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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정하의 '흰오목눈이 새'

  • 김정하
  • 입력 2025.1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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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새 한 마리도 소중히 지켜야 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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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작품, 흰오목눈이와의 첫 만남 [사진=김정하]

 

어느 날 외할머니가 저에게 흰오목눈이라는 새를 보여주셨어요. 눈처럼 하얗고 포근한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그 자리에서 반해버렸어요. 그래서 언젠가 꼭 그림으로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그림은 제가 처음으로 제대로 작품을 만들어본 거라서, 배경 톤을 깔 때부터 정말 설레고 즐거웠어요. 색이 점점 종이에 퍼질 때마다 제 마음도 두근거렸고, ‘이게 진짜 내 작품이구나!’ 하는 생각에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이었어요.


그림 속 네 마리의 흰오목눈이는 제 가족을 상징해요. 각각의 새를 다른 색으로 표현한 이유는 사람들이 한 마리 한 마리를 자세히 봐줬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에요. 그리고 저는 새들의 표정이 포근하고 행복하고 따뜻해 보이도록 그리고 싶었어요. 서로 다정하게 기대어 있는 모습이 우리 가족처럼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예쁜 오목눈이도 환경이 나빠지면 살아가기 힘들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 그림을 통해 ‘작은 새 한 마리도 소중히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사람들이 제 그림을 보며 귀여운 오목눈이를 좋아해 주고, 또 지구의 모든 생명들을 아껴주면 좋겠어요. 작은 새 하나를 지키는 마음이 결국 우리 지구를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정하 (낙생초등학교 3학년)

 

 

KakaoTalk_20251106_110036831.jpg

저는 주변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평소에 관찰한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어요. 

다음에는 오목눈이를 사진으로만 보고 그리는 게 아니라 

실제로 보고 관찰한 다음에 표현할거에요. 

또 다른 겨울 동물로는 펭귄을 그려보고 싶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안고 자던 애착 펭귄 인형 때문에 

펭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 중 하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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