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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UAE ENEC, 원자력 신기술·AI·SMR 협력 MOU 체결…양국 정상 임석 속 미래 원전 파트너십 강화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11.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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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카 원전 성공 기반, 글로벌 원전 시장 공동 진출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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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대통령궁에서양국정상임석하에한전김동철사장과UAE원자력공사(ENEC)모하메드알하마디(H.E.MohamedAlHammadi)사장MOU체결식 [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원전 미래 산업 협력을 확대한다. 

 

한전은 11월 18일 UAE 대통령궁에서 UAE원자력공사(ENEC)와 ‘원자력 신기술·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 파트너십(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은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공동 평가, 원전 분야 AI 기반 기술 활용, 정보 교류, 전문 인력 양성, 공동연구 등 차세대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바라카 원전 건설·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 공동 진출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한전은 이번 협약이 양국 원전 산업계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양국의 원전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11월 19일에는 한전 김동철 사장이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제3국 원전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고, 알 하마디 사장은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한전은 2009년 수주한 UAE 바라카 원전(APR1400) 4기를 지난해 9월까지 모두 상업 운전에 성공시키며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라카 프로젝트의 안정적 운영 성과는 한국형 원전(APR1400)의 안전성과 한전의 원전 수출 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사례로 꼽히며, 향후 원전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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