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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50MW급 태양광 설비 구축… RE100 달성 박차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12.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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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사진=현대자동차그룹]

 

기아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손잡고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나선다.


기아는 4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민수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장,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정구원 화성특례시 부시장, 김서중 캠코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장기간 활용되지 않았던 약 10만5,000평 규모의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한다. 기아는 이 설비를 통해 연간 약 6만3,900M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며,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 등 정책적 협력을 제공한다. 이번 민·관·공 협력 모델은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의 실현과 국내 기업들의 RE100 추진 속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기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화성특례시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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