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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전통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 추진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12.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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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빅데이터 기반 산업 발전 및 학술·인력 교류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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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국, 전통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 추진 [사진=National Eczema Association]

 

보건복지부는 12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국가중의약관리국과 함께 제18차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전통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AI·빅데이터 기반 산업 발전, 그리고 학술·연구·인력 교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국립재활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사협회가, 중국 측에서는 중의과학원 및 부속병원, 중화중의약학회, 상해중의약대학 등이 참여했다.


한국과 중국은 1995년 첫 위원회 출범 이후 이번까지 18차에 걸쳐 전통의약 분야 기술교류와 협력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세계 전통의약 발전을 선도해왔다. 지난 2024년 8월에는 제17차 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위원회에 앞서 한국 대표단은 베이징 서원병원을 방문해 중의약과 최신 의료기술의 융합 현황을 확인하고, 다양한 질환 관리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본회의에서는 ▲전통의약 학술·연구 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 ▲공공 보건 영역에서의 전통의약 교류 확대 ▲AI·빅데이터 기반 전통의약 산업 발전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 등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실질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의약 관련 데이터와 정책 정보, 전문가 교류를 강화하고,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기반 조성을 공동 추진하며, 다자간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전통의학 발전 및 인류 건강 복지 기여 방안도 포함됐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위원회가 양국 전통의약이 AI·빅데이터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WHO 등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전통의약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12월 개최된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공동연구 확대, 전문 인력 교류 촉진, 산업화 지원을 지속 추진하며, 전통의약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국민 건강 증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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