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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고유리의 '나무늘보와 지구를 지켜요'

  • 고유리
  • 입력 2025.12.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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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 동물들의 삶의 터전을 지켜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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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리 작품, 나무늘보와 지구를 지켜요 [사진=고유리]

                       

저는 원래 느린 편이라서 나무늘보처럼 천천히 살고 싶다는 마음이 자주 들어요. 이번 작품의 주인공을 나무늘보 가족으로 정한 이유는 사실 저랑 조금 닮았기 때문이에요. 이 그림을 표현하라고 하면 저는 ’나무늘보의 느린 인생’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림 속에서 아기 나무늘보가 엄마 품에 꼭 안겨 있는 모습은 제가 동물원에서 본 판다 가족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엄마 판다에게 아기 판다가 안겨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났어요. 그래서 그 느낌 그대로 나무늘보에게 옮겨봤어요.


그림 주변에 꽃, 새, 나비, 벌처럼 자연 속 친구들을 많이 넣은 건 자연 속에서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였어요. 원래 자연에는 모두 함께 있으니까요.


가장 즐거웠던 과정은 장미를 그릴 때였어요. 젯소를 아크릴에 섞어서 꽃잎을 살짝 볼록하게 올리는데, 꽃이 톡 튀어 나오는 것 같아서 너무 신났어요.


반대로 가장 어려웠던 건 새 날개였어요. 모양을 잡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여러 번 지우고 다시 그렸어요.


제가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동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었으면 해서예요. 자연에서 제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건 동물이거든요.


그래서 이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하고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동물들의 삶의 터전을 지켜야겠다고 느꼈으면 좋겠어요.


이번 그림을 그리면서 저는 정말로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완성했을 때는 스스로도 “나 잘했다!” 하고 뿌듯했어요. 제 그림이니까 제가 가장 먼저 기뻤어요.


저는 화가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커서도 환경을 지키는 이야기를 계속 그림으로 그리고 싶어요.


사람들이 저를 동물을 사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로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덧붙이는 글 ㅣ 고유리 FIS 국제학교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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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FIS 국제학교에 다니는 8살 고유리예요. 

그림 그리는 걸 정말 좋아하고, 

동물도 정말 좋아해요. 

시간이 나면 동물원에 가거나 동물책을 읽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도 

거북이랑 나무늘보예요. 

둘 다 느리고 천천히 움직여서 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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