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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비상대응체계 강화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1.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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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는 1월 14일 저수온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이는 인천 연안과 충남·전남 등 전국 11개 해역에서 수온이 3.7~5.9℃까지 떨어져 저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데 따른 조치다. 해수부는 현장 점검과 조기 출하·보온시설 가동 등 대응을 강화하고, 이상수온 대응 예산을 76억 원으로 확대해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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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비상대응체계 강화 [사진=Darina Çiço, 그래픽=ESG코리아뉴스]

 

해양수산부는 1월 14일 정오를 기해 저수온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대응 수위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저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운영되며, 이번 경계 단계 발령은 국립수산과학원이 같은 날 오전 10시 인천 연안과 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득량만·가막만 등 전국 11개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해역에서는 수온이 3.7~5.9℃까지 떨어진 것으로 관측됐다.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저수온 발생 현황과 양식 피해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이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양식어류 조기 출하, 보온시설 점검 및 가동, 사료 급이량 조절, 긴급 방류 등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올해 이상수온 대응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76억 원으로 확대 편성해 액화산소, 면역강화제, 보온시설 및 장비 등을 현장에 집중 보급하고 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양식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조기 출하와 사육 밀도 조절 등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어업인들께서도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수온 변동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 시 위기경보 단계를 추가로 상향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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