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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 한국서 31MW급 풍력발전 프로젝트 신규 수주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1.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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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타스, 한국서 31MW급 풍력발전 프로젝트 신규 수주 [사진=Vestas]

 

글로벌 풍력 터빈 시장을 선도하는 베스타스(Vestas)가 한국에서 올해 첫 풍력발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베스타스는 경상북도 울진군에 조성되는 기성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총 31MW 규모의 풍력 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은 코오롱글로벌이 맡았으며, 프로젝트 운영사는 기성풍력이다.


계약에 따라 베스타스는 V162-6.2MW 인벤투스(EnVentus) 풍력 터빈 5기를 공급하고 설치 감독을 수행한다. 아울러 풍력발전단지의 최적 성능 유지와 장기적인 전력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년간 AOM 5000(Active Output Management 5000)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터빈 인도는 2026년 4분기, 시운전은 2027년 3분기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퍼빈 파텔(Purvin Patel) 베스타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코오롱글로벌과 다시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랜 기간 이어온 양사 간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풍력 에너지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스타스는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되는 V162-6.2MW 터빈은 베스타스의 차세대 인벤투스 플랫폼 기반 모델로, 모듈식 설계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 시장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벤투스 플랫폼에 적용된 터빈은 높은 에너지 생산량과 발전 단가 변동성 최소화, 고객 맞춤형 설계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스타스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풍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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