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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물 사용 증가 논란…마이크로소프트 지속가능성 과제 부각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2.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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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연산 수요 확대에 따른 물 사용 증가…기업·지역사회 영향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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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데이터센터 운영이 인공지능(AI) 연산 수요 확대에 따라 물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환경·사회적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1월 28일, Windows Central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따라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규모와 가동률을 높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냉각과 운영을 위한 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외신과 분석 자료는 AI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량이 2030년까지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환경단체와 지역사회는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물 사용이 지역 수자원 공급과 생태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물 공급이 제한적인 지역에서 데이터센터가 대량의 물을 사용하는 경우, 지역 주민과의 자원 경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물 사용 효율 개선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자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의 냉각 효율 향상, 물 회복성(water positive) 전략, 지역 기반 수자원 프로젝트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AI 인프라 확장이 기술 혁신과 함께 환경(E) 및 사회(S) 측면의 영향을 동반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외신들은 AI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에너지와 물 등 자원 사용에 대한 관리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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