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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봄철 대표 생물과 만나는 생태체험 운영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4.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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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새 중간기착지·농게 서식지 활용…치유·해설·체험형 프로그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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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봄철 대표 생물과 만나는 생태체험 운영 [사진=순천시]

 

순천시가 봄철 순천만의 대표 생물을 주제로 한 참여형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순천만, 봄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4월 한 달간 생태체험 콘텐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치유, 생태해설, 별빛체험, 문화체험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봄철 순천만의 생태적 특성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순천만은 매년 봄과 가을, 도요물떼새가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는 과정에서 들르는 중간기착지로 기능한다. 이들 조류는 장거리 이동 중 에너지를 보충하는 장소로 순천만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갯벌에서는 농게를 비롯한 저서생물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로, 참가자들은 갈대숲과 갯벌 탐방을 통해 다양한 생물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요새를 현장에서 관찰하는 ‘순천만 조류 탐험’, 탐조와 명상을 결합한 ‘순천만 힐링 탐조’, 갈대숲과 갯벌을 함께 체험하는 ‘갈대숲 갯벌 탐험’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생태 해설 프로그램과 별자리 관측, 자연재료를 활용한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순천만 생물을 소개하는 미니 도감이 제공되며, 순천만역사관에서는 갈대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봄철 순천만은 철새와 갯벌 생물이 함께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라며 “자연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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