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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WIRE 2026’ 참가…초고압 케이블 소재·순환형 솔루션 공개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4.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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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중심 고부가 시장 공략…HVDC·해저케이블 수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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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WIRE 2026’ 참가…초고압 케이블 소재·순환형 솔루션 공개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와이어·케이블 전시회에서 초고압 케이블 소재와 순환형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Wire & Cable 부문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WIRE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주요 케이블 제조사와 소재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산업 행사로,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이 공유되는 자리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초고압 케이블용 소재 기술과 재활용 기반 순환형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차세대 초고압급(500kV급)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반도전 소재가 적용된 케이블 모델을 공개해 장거리 송전 환경에서 요구되는 절연 성능과 내구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탈가교 기술을 활용한 재활용 XLPE 기반 케이블 모델을 통해 케이블 소재 분야에서의 순환경제 적용 가능성도 함께 제시한다.

 

최근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장거리 송전망 구축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확대와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수요 증가로 해저케이블과 HVDC(고전압직류송전) 분야가 주요 성장 영역으로 꼽힌다.

 

한화솔루션은 고압·초고압 케이블의 핵심인 절연 및 피복 소재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글로벌 전선사의 요구 성능을 충족하는 제품을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초고압·해저·HVDC 케이블 소재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법인을 기반으로 북미 등 주요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향후 생산 설비 확대와 인증 확보를 통해 고부가 제품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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