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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 투자 착수…JSW스틸과 공동 경영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6.04.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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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오디샤에 연산 600만 톤 규모 건설 추진…2031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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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20일 인도 JSW스틸과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인도에서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 투자에 착수하며 현지 철강 생산 기반 확대에 나선다.


20일 포스코는 인도 철강사 JSW스틸(JSW Steel)과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각 50% 지분을 보유하고 공동 경영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 오디샤주에 조강 생산 기준 연산 6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제철소는 제선·제강·열연·냉연 및 도금 공정을 포함한 일관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체결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사잔 진달(JSW그룹 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자얀트 아차리야(JSW스틸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2024년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2025년 7월 주요 조건 합의(HOA)를 거쳐 이번 최종 계약에 이르렀다.


양사는 향후 포스코의 철강 생산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역량, JSW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일부 전력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건설은 2004년 이후 여러 차례 추진됐으나, 부지 확보와 합작사 선정 등의 문제로 지연된 바 있다. 이후 포스코는 전기강판과 자동차용 강판 등 하공정 분야 투자를 통해 인도 내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인도는 최근 도시화와 제조업 성장에 따라 철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특히 자동차와 가전 분야에서 고급 강재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포스코그룹은 인도 외에도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투자와 미국 철강사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eveland-Cliffs)와의 협력 등을 통해 해외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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