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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풍수해 대비 수방시설 점검…빗물펌프장·배수체계 사전 대응 강화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4.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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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수방지시설 4,088세대 설치·하수관로 16.5km 정비…예방 중심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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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풍수해 대비 수방시설 점검…빗물펌프장·배수체계 사전 대응 강화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수방시설 사전 점검에 나섰다. 동작구는 풍수해 대책기간을 앞두고 빗물펌프장 펌프와 수문 등 핵심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4월 24일 흑석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펌프 시운전을 진행하고 수문, CCTV, 수위계 등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며 우기 대비 운영 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동작구는 2022년 8월 시간당 141.5mm에 달하는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겪은 이후, 단순 복구를 넘어 예방 중심의 수방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주요 대책으로는 침수취약지역 사전 차단, 배수시설 정비, 수방장비 상시 점검, 주민 참여형 현장관리 등이 포함된다.

 

침수 예방을 위한 시설 확충도 이어졌다. 구는 최근 3년간 총 106억 원을 투입해 저지대 지하주택과 소규모 상가를 중심으로 차수판 2,700세대, 역류방지용 캡 1,388세대 등 총 4,088세대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기존 시설과 양수기에 대해서는 전수 점검을 실시해 비상 상황 대응력을 강화했다.

 

배수 기능 개선을 위한 구조적 정비도 병행됐다. 성대시장 초입에서 장승배기역 구간 대방천 복개암거의 격벽 50개소를 철거해 노면수 처리 능력을 높였으며, 저지대 침수취약지역에는 연속형 빗물받이 6.5km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도로 함몰 예방과 원활한 배수를 위해 334억 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16.5km 구간 정비를 완료했다.

 

장마철에는 주민과 통·반장, 공무원, 환경공무관,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빗물받이 관리자 776명이 관내 약 2만2천 개소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이물질 제거와 순찰, 초기 침수 예방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향후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 대방천 단면 확장, 하수관로 신설 및 증설, 저류조 설치 등 중장기 수방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수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지속적인 수방체계 강화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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