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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 협약 체결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4.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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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수사·충전사업자·금융기관 참여… 5년 내 400대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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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염재섭 상무, 세운산업 안광헌 대표이사, 도원교통 김정환 대표이사, 삼환교통 한강수 대표이사, 현대차증권 기획재경사업부장 양영근 전무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수도권 운수업체 및 관련 사업자와 협력해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4월 27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 내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도원교통, 삼환교통, 세운산업, 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 수소전기버스 보급 가속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염재섭 상무를 비롯해 도원교통 김정환 대표이사, 삼환교통 한강수 대표이사, 세운산업 안광헌 대표이사, 현대차증권 기획재경사업부장 양영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의 기존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하고,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이 운영 중인 시내버스 노선에 5년 내 총 40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자동차는 해당 운수사에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차량 운영을 위한 정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모터, 78.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751.2km 주행이 가능하다.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은 기존 노후 CNG 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하고 운영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를 담당하는 세운산업은 기존 충전 거점의 전환과 함께 2029년까지 서울과 인천 지역에 신규 수소충전소 10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협약 추진 과정에서 자문 및 투자 지원 역할을 맡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이 수소 기반 교통과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고, 2030년까지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최대 37.8% 감축하겠다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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