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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영국서 650억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 수주…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 가속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6.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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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코틀랜드 송전망 구축 사업 참여… 올해 영국 수주액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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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영국서 650억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 수주…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 가속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영국 전력망 구축 사업을 추가 수주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영국 스코틀랜드 지역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에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인프라 기업인 Balfour Beatty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수주 규모는 약 650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스코틀랜드 북부 지역에 132kV급 송전선로를 신규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기상 악화나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송전망을 확충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럽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송배전 인프라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영국은 노후 전력망 교체와 신규 송전망 구축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영국 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만 영국에서 4건의 사업을 수주하며 약 1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특히 영국 국가 전력망 사업인 London Power Tunnels 2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대한전선은 축적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망 현대화와 에너지 전환 사업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럽은 전력망 확충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지중·해저케이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략 시장”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수주를 확대하고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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